모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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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모성애의 가치까지 왜곡시킨 모호한 드라마.tv/스타 2011. 5. 8. 13:24
가시나무새는 모성애의 가치까지 왜곡시켜 모호한 드라마로 종결하다. 김민정이 한유경을 연기했기에 마무리를 대폭 수정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그녀의 호연이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연민 작용,이해되어지기 보다 이해를 강요하고 왜? 전체 흐름에 맥을 끊어버린 것인지 의아할 뿐이며 작가의 메세지는 혼란스럽고 난해하다. 초반부터 심리적 갈등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받으면 어김없이 헛구역질했기에 면역결핍증이라는 병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만 윤명자가 유방암 걸려서 재활했듯이 유경이마저 재활한다면 잦은 기적이 비현실적이며 막판에 양모의 등장도 유경이의 구원투수로 짜집기한 느낌을 배제할 수 없다. 영화사를 차지하려고 몸부림치던 유경을 폭탄이라고 했듯이 냉정하고 계산적인 유경이의 치부를 다 같이 공격하다가 치부에 대한 인식을 대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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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 빛나는]평창동 엄마의 모성애는 정당하다!tv/스타 2011. 5. 4. 15:33
정원과 금란이 바뀐 것을 몰랐을 때 정원이가 출판사가 미래에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자 진나희는 내심 오빠를 제치고 욕심내는 정원이 못마땅해하는 장면이 있었다. 친딸이 아닌 것을 알고서부터 출판사 차지할까봐 우려한 것은 아니며 정도가 보다 심화되긴 했으나 그때도 "넌 여자니깐 좋은 집으로 결혼해"하면서 정원이 지겨워할 정도로 조건따져서 선보는 장면이 드라마의 시작이다. 진나희 여사의 연령대는 다른 드라마에서도 아들 이름보다도 '아들~ '하면서 애지중지 희화시킬 정도로 아들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상원의 말대로 어릴 때부터 비교되지 않았다면 보다 해피할 수도 있지만 엄격한 아버지의 잣대에 눌려서 기죽고 반항적인 성격이 형성될 수도 있는 것이며 가까이서 지켜봤으므로 상원에 대한 애뜻함이 더욱 묻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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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의 존재는 가시나무새의 선택으로 의미가 있다라....tv/스타 2011. 4. 29. 18:50
피치못할 사정으로 부모가 자식을 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어서인지 엄마와 아기를 버리는 유경이의 여우같이 뛰어난 연기력 탓인지 의외로 유경에 대한 동정론이 흐른다. 정은이가 유경의 가족과 행복을 뺏은 것이며 한별이 혈육이 아니니 영조와 딸을 유경이에게 돌려줘야한다는 반응도 있다. 강우조차 유경을 가르켜 '폭탄 덩어리'라고 지칭,아버지 최종달에게 복수하려는 유경의 행동을 저지하려고 하며 유경 스스로도 엄마 윤명자에게 "나는 괴물이야"라고 시인할 정도로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파행을 저지른다. 일부 시청자의 유경 옹호는 같은 현상을 보고 다양한 생각과 다른 판단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선악'에 대한 개념과 분별력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감정 과잉과 이기심의 극단을 재현하는 듯해서 답답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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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명자는 두 딸의 행복중 누구의 편이 되어줄 것인가?tv/스타 2011. 4. 10. 07:17
명자는 정은이 친딸인지 착각했을 때 영화배우로서의 위상을 추락시켜 모든 것을 잃었어도 자신이 친딸을 버렸기때문에 딸이 원망하는 마음으로 그럴 수도 있다고 받아들이며 미혼모가 된 정은의 미래를 위해서 자신이 미혼모 당시 아기가 부담스러웠던 마음도 이해하고 떠나라고 한다. 정은이 친딸이 아닌 것을 알고서 유경이라면 말안해도 그 속 다 이해가 가지만 네 속은 모르겠다고 하며 내치려고 하지만 정원의 애절한 사연을 듣고 우리는 배우니까 엄마 딸 연기를 제안한다. 몸만 자랐지 아직 정신은 성숙하지 않은 것 같다는 정은의 엄마에 대한 갈증과 자식을 내손으로 기르지 못했다는 명자의 자책감과 연민이 어떤 모녀보다도 깊은 애정이 자리잡는다. 명자가 착각한 정은을 용서했다는 것은 유경을 용서한 것이고 유경이 자식을 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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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에서 명자의 모성애는 손녀 한별에게 향한다.tv/스타 2011. 4. 8. 05:51
엄마로서 자신의 아기를 지키지못했다는 죄책감과 유경이가 본인이 버려졌다는 사실로 인해 성격이 엇나가고 친모를 파멸로 몰고가게 된 것을 다 알고 있는 명자로서는 한별이 또한 유경이처럼 성장할까봐 한별을 지키기 위해서 유경을 피한다. 한별을 위해서 심성이 여린 정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테니 든든한 영조와 결혼을 바라기도 하며 명자의 모성애는 다 성장하여 엄마가 필요없는 유경과 정은에게 향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기심때문에 아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볼 수 없었던 그 결핍감에 대해 한별을 통해 보상심리가 작용한다. 정은이 처음에 자신없어서 한별을 명자에게 맡기고 갈등할 때 정은이 딸인줄 안 상태에서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정은을 위해서 떠나라고 한다. 한별때문에 일을 병행하기 곤란한 것을 알고 정은에게 성공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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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는 시놉시스를 변경하므로 패착을 두다!tv/스타 2011. 4. 7. 18:45
가시나무새는 시놉시스를 변경하므로 패착을 두다! 미모나 연기력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며 상반된 캐릭터로 대립되는 역할을 잘 소화해내므로 시청 내내 흥미롭다. 여주인공 둘 다 얼굴이 안으로 몰린듯 해서 처음 시청할 때는 조화가 맞지 않는 느낌이었으나 연기의 호흡으로 화면상 자연스러워졌다. 자극적인 요소가 끼면 막장이라고 우겨대니 피하고 싶어서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연기자의 캐릭터를 잡아주는데 있어 작가의 첫의도대로 갔어야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드라마의 흐름을 보면 시놉시스와 내용이 달라지는 것은 별거아니지만 개성있던 연기자의 캐릭터가 휴머니스트로 전환된 느낌이다. 영조야 폼나게 그려준다 하더라도 강우는 입체적인 인물이었으나 어떤 의도로 영조보다 더 폼나게 갈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설정된 캐릭터보다 무미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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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악역, 여성 연기자가 도맡게 된 것은 경쟁력때문이다.tv/스타 2011. 4. 1. 01:28
드라마 악역, 어쩌다 여성 연기자가 도맡게 됐나? -좌절된 욕망을 투사할 악역이 필요해- 어떤 칼럼니스트의 발제에 달리 풀이하다. 한 때 주인공만 맡았던 탤런트가 악역을 맡고 이미지가 훼손돼 계약했던 광고마저 취소되고 그 후로 대중이 선호하는 역할이 섭외가 되지않아서 인기가 떨어졌다고 한다. 현재는 악역을 맡은 연기자가 주목을 받고 주인공은 더 이상 정의롭고 착한 캐릭터가 아니라 욕망에 사로잡혀 이기적이고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가 대세다. 악역 캐릭터가 빛을 발휘하고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조건은 무조건적이고 불쾌감을 주는 악역이 아니라 이유있는 악역, 즉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매력적이어야 하며 카리스마를 뿜어야 한다. 천사표 이미지에 캔디형 캐릭터라면 인기나 외모를 무기로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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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줄거야'에서 모성애와 가족에 대한 의미를 짚어 본다.#.3tv/스타 2010. 2. 24. 18:46
영희는 강호와 파혼한 이유에 대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 그 때문에 강호는 파혼당한 것에 심한 배신감을 느낄뿐더러 파혼 사유가 납득되지 않으므로 영희에 대한 배신감은 증폭되고 괴롭기만 하다. 이유라도 안다면 강호의 영희에 대한 배신감과 상처 입은 마음은 치유될텐데 이 점에 대해서 시청자들의 항의와 답답한 마음은 쌓이고. 만일 영희가 강호에게 파혼한 까닭에 대해서 납득시키려고 한다면야 할 수 있지만 그렇다면 파혼할 이유도 없어지는 것이다. 영희 입장에서 파혼한 제일 큰 이유는 길러준 엄마의 입장과 심정을 백분 이해하고 내린 결정이다. 언제나 든든하게 영희를 지지해주고 영희의 전부였던 엄마가 친딸 남주를 위해서 결혼에 반대했는데 엄마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파혼했다고 하면 길러준 엄마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