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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태자의 난'을 비롯하여 '성논란'까지 서바이벌의 세계
    tv/스타 2011. 5. 4. 22:05




    재벌,종교,대학,방송국,프로그램,드라마,세상이 서바이벌이다!

     


    '아들들의 난'을 보여줬던 '욕망의 불꽃'이 있다면 '며느리의 난'도 있으니 '로열패밀리'에서 그룹 총수부터 여회장이며 공순호회장이 지명한 후계자 막내딸을 물리치고 그 자리를 며칠 간이라도 꿰찬 김인숙이 있고 아들들은 여자들의 들러리에 불과했으니 오호라 쾌재라!


    문선명 총재의 3남 문현진씨가 어머니 한학자 여사의 회사에 반기를 들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하니 그 배후에는 장남과 차남이 사망함에 따라 실질적인 장남 역할을 해온 인물이었으나 통일교가 운영하는 기업 전반을 넷째 문국진씨에게 위임하고 일곱째 문형진씨를 문총재의 '상속자'로 지목한 이후로 갈등이 빚어진 '황태자의 난'이 수면 위에 돌출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드라마에서 보여준 재벌들의 '아들들의 난'이나 '며느리의 난' 또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며 잇따른 자살로 인해서 서남표식 총장의 개혁에 논란을 일으키며 제도를 개선코자 했던 '카이스트 총학생의 난'이 있었으며 그 이름도 비슷한 키이스트 소속사의 연예인인 '전부인의 난'으로 기자들이 쉴 새없이 떡밥을 던졌다.
    카이스트의 난과 키이스트의 난의 공통점은 서남표총장과 100분 토론에 패널이었던 정재승 교수,서태지가 주연하고 정우성이 우정 출연하니 서씨와 정씨들이 큰 일했다.
    서태지의 본명은 정현철이니 실상은 이지아의 이상형이 정씨에 오형에 학벌주의에 무심하고 스타만 좋아하는 편협성에 입각한다.


    국위선양을 하는 신성한 스포츠의 꽃같은 피겨 선수에게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남자 친구를 만들고 성관계를 할 필요가 있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일본의 인기 배우 라사르 이시이는 '성논란'으로 잠시 트위터에서 잠적했으니 '난(難)'이 대세다.
    성논란에 동기부여를 제공한 피겨퀸 김연아는 MC 신동엽과 함께 빙상버라이어티프로그램 '키스앤 크라이'를 진행하며 첫 촬영을 마쳤다 하고 김병만,유노윤호,아이유,손담비,크리스탈,서지석,박준금,이아현,진지희가 나오며 피켜스케이트를 배운 뒤 대결하는 서바이벌 형식이라고 하니 그 시간대에 맞물린 '서바이벌의 난'이 치열해져 난중의 난이다.
    여러 '난(難)'중에서 그림이 제일 예쁜 난(蘭)이라 난초보다 청초한 김연아의 현란한 솜씨에 질투쟁이 아사다마오의 표정이 궁금하다.


    라디오 하차한 김미화에게 김재철 MBC 사장은 "라디오가 시끄럽던데,김미화씨,다른 프로로 옮겨보세요. MBC에 좋은 프로 많다"고 직접 압박했으며 '나가수다'의 김영희PD가 경질된 사건도 있으니 대개 직원들이 회사의 오너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칼질을 하던 이전과 달리 오너가 직접 도마 위에 직원을 올려놓고 칼질하는 것을 보면 '도마 위의 난이 난중에는 최고로 난세다.
    김미화가 하차하고 나서 모 광고주가 바로 수 천만원 어치의 광고를 빼는 일이 발생했다는데 그 광고주 뉘신지 고맙다.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종편)들이 출범을 앞두고 단기간에 채널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과 지상파와 시청률 경쟁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지상파의 예능PD들이 대거 이직,방송계에 'PD의 난'이 피바다를 부를 것이다.
    골라 먹는 재미가 과도해서 PD를 따라 연예인과 작가도 이리 저리 움직이니 잘 알려지지 않은 조연급이나 덜 팔리는 작가들에게는 기회가 된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양적 팽창과 함께 질적으로 하락되어 시사회에 초대된 것도 아니라 심히 우려되며 뭐하는 집구석인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MBC 사장은 자사 직원이나 관계자를 배려치 않는 것을 보면 종편을 위한 X맨이 틀림없다.


    드라마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과 '가시나무새','신기생뎐'.'호박꽃 순정'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출생의 비밀의 난'이 영원한 스테디셀러이며 걸핏하면 막장 운운하는 막장의 난도 있으며 영혼없는 기자들이 심심하면 즐겨 사용하는 망언의 난도 있다.


    아들들의 난,며느리의 난,황태자의 난,카이스트의 난,키이스트의 난,서바이벌의 난,도마 위의 난,PD의 난,출생의 비밀란과 더불어 이웃하는 일본의 성논란까지 세상이 전쟁터다.



    조만간 '트위터의 난'을 예기(豫期)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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