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2004년 결의서
#.동방신기 3인과 우상화의 오류!
동방신기 3인이 주장하는 불공정 계약서외에 2004년 동방신기 로테이션 파문 당시의 '결의서'를 보면 'SM은 계약서대로 13년간의 신의를 지키라'는 내용이다.
결의서는 갑이 동방신기 각 멤버이고 미성년자로서 민법적 권한이 없기에 에스엠엔터테인먼트 기획사가 을이고 계약 당시 계약에 관한 것은 부모와 함께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갑을의 사전적 의미는 계약 당사자간에 차례나 등급을 매길 때 편의상 지칭하는 것이며 평등적 관계이지만 관례상 갑을 간의 관계는 갑이 보다 주체적이고 을이 종속적이므로 '갑'에 비해서 '을'이 불리한 상황이 되기 싶고 계약서 상에 문제가 생길 때 불평등한 입장을 주장하는 것은 대개 을쪽이다.
계약서에서 갑의 위치는 고용자이고 을의 위치는 피고용자인 것에 반해서 위의 결의서에서는 갑과 을의 관계가 바뀐다.
동방신기가 데뷰한지 얼마 되지않아서 2004년 결의서를 작성했고 피고용자측인 동방신기가 갑의 위치라는 것은 기획사측과 계약 관계에서 적극적으로 관계 개선을 모색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결의서에서 2번은'드림팀으로 구성했으며, 해외 활동을 위해서 해외 제휴기획사가 장기간 계약을 원한다하여 부모는 이 말을 믿고,기간을 연장하는 재계약을 하였으며 그 기간은 총 13년이다.' 라는 내용이다.
기획사가 해외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드림팀이 아니었다면 굳이 장기 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며 동방신기 내지 특정한 팀일 때만 장기 계약을 하겠다는 것이고 피고용자측에서 결의서까지 작성하면서 장기 계약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기획사측이 제시하는 장기 계약의 당위성이나 필요성에 대해서 숙지하고 충분히 공감했다는 것이다.
해외 진출이 성공한다는 것은 시장성 확대로 인한 외화 수입과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것이므로 그야말로 드림인 중대사안이므로 충분한 실력과 자질을 겸비한 당사자의 노력못지않게 희생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개인 활동의 자유가 제한된다던지 장기 계약으로 인해서 쉽게 팀 이탈을 못한다던지가 드림팀의 희생일 것이며 기획이 실현된다면 경제적인 부,명예와 아티스트로서의 자긍심 등 그 이상의 부가가치가 따를 것이며 그 가치성은 어떤 형태로 확장될 것인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어느 누가 배용준이 '겨울연가'로 떠서 한류1세대가 되고 연예인 재벌이 될지 예상했던가?
동방신기 팬은 아니지만 어쩌다가 그들의 기사를 접하거나 음악과 탤런트적 기질을 발견할 때 재미와 감동과 자부심을 느끼고는 하는데 지들 스스로가 말할 정도로 동방의 보물인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동방신기 3인의 행로는 동방의 보물을 포기한 채 과도한 스타 의식으로 스스로 권력의 주체가 되어서 계약을 파기시키려는 전례없는 행동을 하고 기획사간의 분쟁을 주도하고 순수한 팬심을 자극해서 개인의 사심을 채우는 등 분명히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나는 짓거리를 하고 있다.
보여지는 이미지라고 할까?
멤버 5인 모두 객체로서 인성조차도 순수하고 열성적이고 따뜻한 인간미가 느껴지곤 하는데 멤버 일부는 이기적이고 비정상적인 결과를 도출하는지 그 이율배반성이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똑같은 잘못을 저질렀을 때 미모가 있으면 그 잘못이 관대하게 처리되어지는 현상을 볼 수가 있고 어쩌면 그 미모때문에 잘못을 저지르기 쉬운 것인지도 모른다.
최희진이 미니홈피에 노출 사진을 올린다는 기사를 봤는데 혹자는 무슨 이유로 그런 행동을 할까? 라고 하더라~
추측컨대 미모의 노출 사진에 관대한 사람들의 시선을 일부러 자극시켜서 자신의 실수나 죄를 엎기 위한 수단으로 보여지며 그런 과감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외모와 성격때문에 사기짓을 할 수도 있었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동방신기가 갖고 있는 훌륭한 자질과 선량한 이미지가 사방팔방 피해를 주고 심각한 사태를 만들어도 사람들은 그들의 그릇된 행각에 오히려 의미를 부여하고 충동질을 시키고 사건의 진실을 바라보는 시각이 퇴화되어 아이돌의 원래 의미 즉 '우상화의 오류'에 걸려든 것이다.
[성공에 대한 우상화의 오류]
창조적 소수가 그 성공으로 인하여 교만해지고, 추종자들에게 복종만을 요구하며, 인(人)의 장막에 둘러싸여 지적. 도덕적 균형을 상실하고 가능과 불가능에 대한 판단력까지 잃게 되는 현상이다.강자가 되면 오만해지는 것은 인간의 본성. 지도자들이 오만해지면 그들은 주위의 진정한 충고를 들으려 하지 않고 따라서 참된 정보가 차단된다
{2탄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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