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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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의 난'을 비롯하여 '성논란'까지 서바이벌의 세계tv/스타 2011. 5. 4. 22:05
재벌,종교,대학,방송국,프로그램,드라마,세상이 서바이벌이다! '아들들의 난'을 보여줬던 '욕망의 불꽃'이 있다면 '며느리의 난'도 있으니 '로열패밀리'에서 그룹 총수부터 여회장이며 공순호회장이 지명한 후계자 막내딸을 물리치고 그 자리를 며칠 간이라도 꿰찬 김인숙이 있고 아들들은 여자들의 들러리에 불과했으니 오호라 쾌재라! 문선명 총재의 3남 문현진씨가 어머니 한학자 여사의 회사에 반기를 들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하니 그 배후에는 장남과 차남이 사망함에 따라 실질적인 장남 역할을 해온 인물이었으나 통일교가 운영하는 기업 전반을 넷째 문국진씨에게 위임하고 일곱째 문형진씨를 문총재의 '상속자'로 지목한 이후로 갈등이 빚어진 '황태자의 난'이 수면 위에 돌출된 사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드라마에서 보여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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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개혁에 '인권'은 없다!시사 2011. 4. 14. 13:56
"우리 학생들 압박이 많습니다. 학점을 B 이하로 받으면 수업료를 내야 하니 부담이 크죠.정년 보장이 안 된 우리 교수들도 압박이 심합니다. 그래서 내가 제일 걱정하는 게 자살입니다." -서남표- 자신의 정책이 학생이나 교수를 죽음으로 내몰 수 있음을 알면서도 밀어붙였다는 이야기다. 경쟁은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고 정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허용되는 것이나 '무한경쟁'은 최대한의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 경쟁을 최대치까지 끌어올려 불가피한 희생자의 출혈까지 감수한다. 무한경쟁 시스템이 맞지 않으면 자퇴하거나 전학하면 될텐데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에 안타깝고 의아해하는 것이 보편적 심리다. 하지만 서남표 총장은 무한경쟁의 폐해로서 자살자가 속출한다는 통계적 패턴 인식이 형성되어 있기때문에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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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무릎팍도사 출연은 카이스트를 겨냥한 것이었을까? (카이스트)시사 2011. 4. 9. 02:38
카이스트는 천재들의 일상을 소재로 한 드라마의 영향 탓인지 다른 대학에 비해서 예민하고 자유로운 천재들의 특별한 영혼이 이상과 낭만,꿈에 대한 열정이 살아 있는 '대학의 파라다이스'로 각인되었다. 잇따른 자살 기사를 봤어도 내용은 보지도 않고 카이스트의 특수 상황이려니 하고 관심도 없다가 4번 째 자살 기사를 보고서 원인이 궁금해졌으며 카이스트에 대해 대단히 착각했다는 것을 알았다. 전문가들의 진단은 자살 원인을 지나친 경쟁 시스템을 문제로 삼았고 100% 영어수업과 '징벌적 수업료'부과제도(차등등록금제)때문이라고 한다.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제도가 말만 들어도 사람잡겠다 싶다. 서바이벌이 대세라고 기성가수조차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논란이 되더니만 대학조차 서바이벌이 적용되어 학생들을 평가하고 있었다니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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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이소라의 출연이 관건이라는 발언이 왜 폭력일까?tv/스타 2011. 4. 7. 03:28
'나가수' 이소라의 출연이 관건이라는 발언이 왜 폭력일까? 나가수` 이소라를 향한 폭력 ‘꼭 출연해야 해?’ 기사를 읽고서! 이소라의 출연 여부가 프로그램 전체의 포맷과 방향을 흔들 수 있다는 식의 MBC 관계자 멘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며 '이소라의 선택만 남았다'는 식의 여론은 이소라의 입지를 더욱 협소하게 만들기 때문에 MBC 관계자의 폭력이라는 기사가 떴다. '나가수'가 순조롭게 재개되기 위해서 캐스팅보트의 영향력이 있는 이소라의 합류가 관건이라는 것인데 어째서 이 멘트가 폭력이 되고 이소라의 입지를 협소하게 만든다는 것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결국 김영희PD도 떠난 마당에 '나가수'의 키워드는 이소라며 그녀의 영향으로 프로그램의 변동 폭이 좌우지된다는 것은 가수로서도 훌륭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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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pd의 경질로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부활하다.tv/스타 2011. 4. 1. 23:20
김영희pd의 경질로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부활하다.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가 부활한다. '나는 가수다'에서 이소라는 가수뿐만 아니라 진행자였던 것은 '나가수'에서 진행에 문제가 있거나 말거나 6년 동안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경력은 진행력 외에 잠재적인 섭외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이소라가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돌발 행동을 했으나 그 이유가 동료 가수를 경쟁 대상으로 여기기 보다 누구보다 따뜻한 동료애가 표출된 것이고 이성보다 감성에 지배받는 아이같은 순수함이 천상 가수일 수 밖에 없고 노래로서 표현된다. 김영희pd가 '나가수'라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서바이벌 방식을 도입해서 시청률을 의식하고 경제 활동을 해야만 하는 가장의 역할이었다면 아이돌에 밀리고 최고 가수라는 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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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에서 신해철의 딜레마와 자기모순에 빠져 실언하다!tv/스타 2011. 4. 1. 20:27
-신해철은 '쉽게 생각하자'라고 하지만 본인이야말로 쉽게 생각했을까?- 100분 토론 '나는 가수다'편에서 신해철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솔직하고 진지한 발언은 개념있는 가수로서 토론이 왜 필요했는지?, 오디션 프로그램을 바라보는 시각과 기존 가수들의 오디션 프로그램 등장이 썩 유쾌하지는 않지만 대안을 제시하지않는 이상 어느 정도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중도적 입장을 취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양산될 것이며 경쟁보다는 도전과 기회의 제공에 촛점을 맞춰서 제작자와 관계자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운용의 묘를 살려내는 것이 관건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신해철은 '쉽게 생각하자'라면서 너무 깊게 생각했던지 자가당착의 우를 범했다. 신해철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문제점은 획일화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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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김건모가 승부수를 던질 수 있었던 것은?tv/스타 2011. 3. 29. 01:12
재도전이 굴욕이 될지 몰랐지만 재도전할 정도의 자신감과 부담감 책임감을 극복하고 논란의 중심에서 급기야 자진하차했으나 김건모의 이미지와 명예는 손상당했을지언정 김건모의 노래 실력만큼은 인정받았다. 가수일 수 밖에 없고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가장 프로다운 근성을 보여준 계기라고 할 수 있다. 외모나 이미지등 관리가 아니라 오직 노래로 승부한 김범수처럼 어느 가수보다 예능 기질이 충만했던 김건모가 김범수못지않게 노래만으로 생존 게임에서 리얼하게 버텨낸 것이다. 또 다시 7위의 굴욕을 받았다면 재도전 결정이 시청자들과 평가단에게 용기가 만용으로 치부되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열정과 가수다라는 자부심이 가수 이력 최대 위기 상황에서 역전의 발판을 만든 것이다. 재도전을 받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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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리얼리티한 '관계'가 서바이벌을 진보시킨다!tv/스타 2011. 3. 23. 00:22
0c7f532881824a178eea7d7c2f19558ec1th [나는 가수다]가 기존 오디션과 다른 점은 실력과 선호도에 있어 검증받은 가수와 검증되지않은 기대주의 경연이라고 하지만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은 '관계와 설정'에서 오는 생명력과 시사성의 효과와 감동이다. 기존 가수들의 인과관계와 정서적인 반응이 서바이벌 형식의 경연을 치루기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되어 진행 결과에 쉽게 승복할 수 없고 '재도전'이라는 돌발 상항을 연출하고 만 것이다. 신인가수의 입문 과정에서 경쟁자들에게는 어떤 관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지만 몇 년씩 활동한 가수들은 경쟁자 이전에 선후배라는 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그 관계만큼이나 그물망처럼 촘촘한 사연에 지배되어 있다. '관계'가 형성되어있지 않으면 쉽게 '너 죽고 나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