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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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품고. (詩)창작/시 2010. 11. 4. 20:10
바다를 품고. -lumiere- 바다를 담기위해서 많은 것을 버려야 했습니다. 아직도 바닷가를 거닐면 긴장감과 낯선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문명의 이기에 치열하게 물리고 숨쉴 곳을 찾아 발닿은 곳이지만 기억과 습관을 내려놓기에는 아쉬움도 묻어나지요. 이 적막한 마을에 바다마저 없었더라면 고요에 묻쳐버릴 것만 같습니다. 이제 곧 겨울바다만 담으면 바다의 4계는 온전히 내 것이 됩니다. 어느덧 바다를 닮아버리고 바다를 품고 바다가 나를 잊게 해줍니다.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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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대야도 잘난척대마왕 선장님과 카페 #.3삶/신경증 2010. 10. 11. 11:56
대야도에는 이처럼 멋지고 귀여운 카페도 있고 근데 화장실이 장난아니게 웃기다! 되도록 놀부님 근처에 있을려고 했더니 수경님이 저~쪽으로 가라고 해서 배 후미쪽으로 갔고 정말이지 난 낚시만큼은 머리가 안도나보다. 벌써 몇 번 째인데 하긴 배 끈은지 석달 되니 낚시대 채비 꿰는거 다 잊어버렸다. 솔직히 내가 꿴 적도 별로 없지만 수경님은 비로소 왜 내가 도우미가 절대적으루다가 필요한 사람인지 깨달으시니 정말로 바쁘시다.ㅎㅎㅎ 아마도 수경님이 속으로 이웃배로 갈걸 하고 후회했을런지도 모른다. 내 옆자리 고기 잘 잡을 수 없단 말이쥐. 왜냐하면 내가 걸리적거려주니깐 ^^ 그래도 쭈꾸미 낚시대는 우럭낚시대보다 훨씬 가벼워서 어깨도 아프지 않고 쭈꾸미가 뛰쳐다니고 먹물 찐하게 쏴서 수경님 이마에 먹칠을 하니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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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대야도 쭈꾸미낚시와 먹물 #.1삶/신경증 2010. 10. 11. 11:28
귀여운 쭈꾸미 먹물쏘면 주금이닷! 도대체 이 세트의 개념이라는 것이 잡히지 않는다. 낚시대없이 배를 타지 않나, 3종 세트 낚시대,모자,쿨러 이것들이 뭉쳐줘야 하는데 사람은 갔는데 모자가 안오거나 쿨러가 그 다음 날 오니 언제 폼잡고 낚시합니까? 세트가 드디어 집합했지만 일주일에 딱 1번 일하는 내게 한 달 내내 뼈빠진다는 한 여름이 시작되고 말았다. "나 없이 잘들 낚시 하시지요들~" 하면서 종종 카페에 들르니 기상악화로 인해서 정출 취소되고 환불시켜주고 난리도 아니다. 배 안아프고 고소하다! 딱 1번만 정출 더 참가하고 베스트 진급하려고 했더니만 그 정출 날짜가 일치하지 않아 7월 8월 그렇게 흘러버렸는데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베스트 회원까지 강등시킨다 하니 이 차별의 나라 카페조차도 계급 사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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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의 수가 보이니깐 참을 수 없는 것이다.tv/스타 2010. 10. 10. 22:38
타블로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정말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타블로에 관심이 없어 그가 지껄이던 소리들을 잘 몰라 그저 잘나가는 연예인 뭔가 실수한 것 같고 광폭한 네티즌이 집단 공격해서 1:20만인 상황이 안타까와서 동정하는거라면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제는 방송이나 기사를 띄엄 띄엄 봐도 학력편을 떠나서 형 데이브의 퇴출이나 모친 김국애씨의 가식 딱 그것만 봐도 그 집안 내력이 그다지 당당할 일이 없는데 이런 생각이 정녕 들지 않는 것인가? 이해가 안간다. 데이브는 한국 국적으로 옮겼다는데 아마도 병역의 의무 제한 연령이 풀린 까닭일 것이다. 타블로만 캐나다 국적일 듯...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고 기획사 ceo(이번에 알았음)까지 하면서 책도 출판하고 별 짓 다하면서 나홀로 캐나다! 학력편 빼고 이것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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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진다는 것....창작/시 2010. 10. 10. 20:36
익숙해진다는 것... 매일 보는 내 얼굴이 내 얼굴인데 초봄부터 바닷가에서 타버렸다. 어느날 몹시 타버린 내 얼굴이 낯설게 느껴졌다. 원래부터 까맸던 것처럼. 누군가가 말한다. 피부가 까맣군요. 아닌데요. 탄거죠. 또 잊고 있었다. 너 왜 이렇게 탔니? 그러게.... 가을이 되어서 내 얼굴에 정말 익숙해졌나보다. 누군가가 말한다. 피부가 까맣구나. 탄거죠. 또 잊고 있었다. 갑자기 파우더를 사용하니 몇 십년간 사용하던 컬러인데 피부색과 맞지 않아 떠버리니 우습다. 털어내버린다. 내 피부가 까매진걸 잊고 있었다. 익숙해진다는 것.... 익숙해진다는 것은 원래의 것을 상실하는 것이다. 20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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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민의 진실과 정의를 재조명해야 합니다.시사 2010. 10. 10. 17:37
조승민의 진실과 정의를 재조명해야 합니다. kkl 사이트는 [한국문학도서관]으로서 박지혜씨는 2005~ 2007년등 계속해서 글을 올렸고 그 당시는 아마도 타블로 학력 위조건이 터지지않았을 것입니다. 타블로와 친척 관계로서 사심없이 에피소드와 자식에 대한 애정관,기독교를 전도하고 싶은 목적, 인터넷의 필요성에 대한 글을 올리는군요. 그 글속에 조카 조승민이 스탠포드 졸업생이라는 것이 나오고 타블로가 자랑하던 첼시는 실제 조승민과 관계가 있습니다. 조승민은 중앙일보 조인스닷컴에 시사적인 댓글을 꾸준이 달고 있는 가운데 타블로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그의 가식적인 부분에 대해서 일침을 가합니다. 조승민의 아이디가 (jungeui79)인 것에 주목하면 사회적 정의(正義; Justice)에 관심이 많은 분이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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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의 조카 조승민시사 2010. 10. 10. 17:31
- 사랑하는 나의 디모데에게 동하야. 2007년 새해가 밝아왔다. 그간 주님 은총안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너희들.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도 우리는 어쩌면 그렇게 가깝고 다정하게 지내올 수 있었는지 생각할 수록 감사한 마음뿐 이구나. 미현이와 채은이 너의 가족들 행복한 웃음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듯하다. 진이 삼촌이 한국이와 한나까지 전 가족 4식구가 다 나와서 외할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렸으니 큰 효도를 한 셈이다. 한국이와 한나가 얼마나 멋있게 자랐는지 큰 고모가 되는 엄마가 자랑스럽게 느껴지더라. 그동안 한국이는 백악관 인턴 사원으로 일 하면서 죠지부시 대통령 뒤에서 당당하게 서 있는 사진을 가지고 왔더구나. 몇년 전에 승민이가 클링턴 딸 케이씨를 재켜놓고 수석 졸업했다고 . 그래서 클링턴 내외가 보는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