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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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초짜의 경거망동#.3창작 2010. 6. 1. 14:14
정출 가기 전에 안흥항도 사전 답사도 해야 하고 힙합님의 힙합포즈도 봐야하고 힙합님은 기꺼이 나만의 일일 도우미가 되어주겠다고 약속도 했다. 비즈니스 차원이나 인간적인 면에서 정원호 선장님은 내게 참 우호적이신데 사무장님도 아는체 하면 좋아 할테고 모니터님이 또 모니터는 잘하는 것 같다. 회원의 모자 행방까지 모니터하니 신임 도우미들이 우수 도우미 맞다! 왠 양 손에 떡이나 꾼도 아닌데 연속 낚시를 하는 것은 나를 세번 죽이는 일이다. 손수 밧데리까지 챙겨 와서 줄을 감아 주니 밧데리를 또 사야 하나 고민했는데 한 번 감으면 앞으로 감을 일은 없다고 한다. 여류 초보 낚시꾼을 위한 지침서를 쓰면 잘 팔릴지도 모른다. 그러니 똑바로 친절하게 가르쳐주도록! 나중에 책 팔아 부자되면 등장 인물들 활약상 높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