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감
-
이별할 때와 이별을 보낼 때삶/신경증 2010. 2. 7. 14:20
이별하는 순간 함께 했던 모든 일들을 잊어야 하고 더 이상 당신은 그 사람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도 될 수 없기 때문에 마음 둘 곳 없어서 방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쓸쓸한 적막감과 이별에 대한 상심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이별로 인해 빚어지는 상실감과 공허한 눈동자에 괴로웠던 기억을 잊으시고 그 대신 빛나는 추억으로 승화 시켜야겠습니다. 무엇이 당신의 마음을 가장 혼란스럽게 했고 괴로웠던지 생생하게 떠올려지는 사람이 있는지 어떤 마음이 드는지 미운지 그리운지 아쉬운지 기회가 찾아온다면 다시 만나고 싶은 것인지.... 아마도 정답은 당신의 마음이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지금 이렇게 힘들고 괴롭지 않을 것입니다. 그 고통을 달래기 위해서 밤새도록 술도 마시고 억지로 잠도 자보고 멍한 채..
-
쿨한 박진영의 일관성에 대하여tv/스타 2010. 2. 7. 05:04
박진영이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 알 수가 없다. 박진영에 대한 이미지는 느낌 있는 노래를 잘하고 머리가 좋고 자신의 이상을 실현할 줄 알고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에 정직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보기 드물게 일관성이 있다고 할까? 일관성이 있다는 것은 적어도 정치성이 강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박진영처럼 노골적으로 섹스에 대한 노래를 하고 섹스 퍼모먼스를 기획하는 야한 남자가 첫사랑의 여자와 숙명같은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할 때 의외적이었다. 그러다 돌연 이혼을 했다. 박진영은 스타인데 스타가 스타를 낳았다. 남자는 자기밖에 모르던 사랑하던 아내가 자신보다 자신의 아들을 더 위해주고 사랑해도 질투를 느낀다 한다. 연예인으로서 박진영의 장점보다 더 장점을 가지고 있고 박진영의 단점을 커버한 세기적인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