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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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인간의 증명은 타인 또한 인간임을 인정하는 것이다.tv/스타 2011. 4. 20. 03:26
최국환이 인진그룹에 계속해서 남아있어야 할 이유는 확실히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자신의 딸인 유미란을 보호하기 위한 부성애였다면 꽤 설득력이 있다. 일전에 유인혜가 김도현을 신뢰할 때 김도현이면 충분하다고 하면서 최국환에게 인진그룹에 더 이상 필요없으니 은퇴하라고 명했을 때 자리를 지키기위해서 윤제문과 손을 잡아 도현의 실수를 유도해 결국 유인혜가 도현을 배신하는데 일조했다. 유회장에 대한 배신감과 오직 돈때문에 30년간 개처럼 일하고 같은 처지인 도현을 밀쳐낸 것이라면 비인간적인 이기심때문에 '마이더스'에 덜 공감할 뻔했다. 주인의 개가 되어 굴욕을 참는다든지 동료를 배신하고 사욕때문에 손잡는 행위들이 단지 '돈의 노예'로만 표현된다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드라마에 모욕감이 든다. 첩의 자식이라는 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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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재벌가에 널리 퍼진 "저거 치워!" 차례가 된 인혜?tv/스타 2011. 4. 13. 00:23
도현은 인혜의 의지대로 믿고 따르다가 배신당한 똑같은 방법으로 인진캐피탈을 포기하겠다고 하면서 인혜와 손을 잡을 듯 싶다. 인혜가 도현을 버린 가장 큰 이유는 제임스의 지시였고 냉정한척 했지만 도현에 대해 빚을 졌다는 마음과 도현에 대한 부재가 누구보다 아쉽다. 도현이 인혜편이 되었을 때는 강력한 힘이 되지만 인진건설과 캐피탈건만 보더라도 적이 되었을 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고 그동안 도현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인정한다. 도현을 배반했을 때의 자괴감과 사사건건 간섭해대는 제임스와 결별 준비를 했거니와 도현과 결탁하므로서 제임스를 자극한다. 도현은 인진캐피탈이 목적이 아니었으므로 제임스와 결별해 인혜를 지지해줄 세력도 약해진 틈을 타 론아시아를 차지하게 되지않을까 한다. 인혜가 도현을 처음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