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독스
-
배삼룡님은 영원한 한량이다!tv/스타 2010. 2. 24. 22:50
김삿갓에 버금가는 영원한 한량! 배삼룡님에 대하여.... 팬도 아니고 관계자도 아니건만 연예인의 죽음은 그 이름이 낯익을수록 남이면서 남 일같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다. 최근 잇따른 연예인의 사망 소식은 매스컴 역사 역시 삶의 희로애락의 일단을 보여주는 것일까? 고인이 된 희극인 배삼룡 선생은 다른 연예인의 사망 소식과 다르게 빚으로 남은 병원비와 장례식 절차에 대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84세의 일기로 세상을 하직한 배삼룡 선생은 줄지은 연예인 하객 정재계 인사,그들의 명복을 비는 메세지와 희극인 협회의 모금 활동 등 훈훈하기만 해서 배삼룡 선생의 일생은 충분히 장수를 누렸고 누구보다도 복 받은 삶으로 다가온다. 결혼도 세 번이나 했다 하는데 여난인지? 여복인지? 알 바 아니고 한 가지 추측할 수 있는 ..
-
지붕뚫고 하이킥 ‘정보석의 긴 그림자’tv/스타 2010. 2. 7. 03:27
"/" 지붕킥에는 꽃남이 등장하지 않는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f4를 찍어도 좋을 만큼 꽃남을 다 써먹어서인지 꽃남 대신 훈남이 등장할 뿐이고 줄리엔강은 너무 길다. 여자들은 사실 꽃남보다는 훈남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긴 하다. 유일하게 정형적인 꽃남은 보사마로 불리우는 정보석이 맡았다. 시트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능하고 엉성해서 처가살이하는 사위 캐릭터이지만 기존 캐릭터에서 업그레이드된 점은 준수한 외모덕분으로 약간의 왕자병 기질과 백치미의 로맨티스트로서 여성 시청자로 하여금 모성애를 자극시킨다는 것이다. 욱할 때도 있지만 하도 무시를 당하니 그저 그러려니 하듯이 자신이 여자에게 꽤 먹힌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여자의 호감에도 그저 그러려니 한다. 엇비슷한 모자란 사위 캐릭터라 하더라도 미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