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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열패밀리]김인숙은 조니를 죽이지 않았다에 건다!
    tv/스타 2011. 4. 23. 18:37

     

    '김인숙은 조니를 죽이지 않았다에 건다!'



    "처음부터 널 만나지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고, 너가 연루되지 않았어도 조니를 죽이지 않을 수 있었어!"라고 마리는 한변에게 말하지만 이 말에는 함정이 있다.


    엄집사는 죽어가면서 한변에게 "마리를 부탁한다. 내가 당신에게 보낸 게 있다. 마리가 사람이었다는 걸 증명해 달라. 만약 김인숙이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선다면,당신이 변호해달라"고 부탁했다.


    엄집사는 한변이 "마리가 조니를 죽였냐?"고 물었을 때 죽이지 않았다고 불안해하면서 말했다.

    정황상 마리가 조니를 죽였다고 보여지긴 하나 마리를 믿는 엄집사는 물증은 없지만 심증만큼은 죽이지 않았다고 여기며 cc카메라를 한변에게 보낸다.
    cc카메라에 잡힌 영상에서 조니는 비틀거리며 외부로 탈출하고 있으며 마리와 조니가 함께 있던 장면은 없었지만 영상만 볼 때 마리가 조니를 죽였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이유가 비틀거린다 치더라도 살아서 걸어나가고 있기때문이다.
    정말로 죽일 의도였다면 조니가 걸어나갈 수가 없으며 죽일 의도가 있었다기 보다는 뭔가 실수가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마리가 조니를 죽이지 않았다면 왜 죽였다고 했을까?


    1.마리,김인숙은 한변이 자신을 도와주려다가 엄집사처럼 위험에 노출될까봐서 한변을 위해 거짓말한다.


    2.김인숙은 조니를 죽이지 않았지만 정황상 죽인거나 매한가지라고 느낀다.


    "조니가 엄마인 것을 인정해달라고 했는데 내가 왜? 앞날이 행복으로 보장되어있는데 내가 왜 인정을 해야해?"
    라고 마리는 한변에게 말했다.


    조니의 마음은 단지 아들로 인정받기를 원한 것이지 엄마의 행복을 방해할 의도는 없었고 인정만 받는다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전에 엄집사가 조니에게 설명을 하니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같았으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한 적이 있다.
    마리가 조니를 어릴 때 포기했으므로 조니에 대해서 잘 모르고 상황상 불안감으로 진심까지 읽을 수는 없었다.


    조니는 아들로 인정해달라고 하면서 순간적으로 칼을 집어들어 인정하지 않으면 자살하겠다고 제스추어한 것이다.

    마리는 끝까지 부인하나 진짜 자살할까봐서 칼을 뺏으려다가 실수로 조니는 칼에 베이며 그제서야 마리는 잘못했다고 사과하며 아들로 인정한다.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방에 있으면 마리가 위험해지므로 탈출하나 생각보다 상처는 깊고 마리의 안전을 위해서 스스로 자살을 선택한다.


    즉,마리가 조니를 죽이지 않았지만 좀 더 빨리 아들로 인정했다면 실수도 벌어지지 않았으므로 자책감으로 죽인 것이라고 느낀다.


    3.엄집사에게 죽이지 않았다고 했을 때는 행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실을 말한 것이고 현재의 상황은 행복 자체도 의미가 없으므로 조니에 대한 회한으로 죽음의 원인을 자신의 탓으로 돌리므로 사실을 왜곡한다.


    4.마리가 조니를 죽였다고 여기게 하고 다음편에 반전을 노린다.



    '인간을 증명'하는 것은 때로는 인간이기때문에 용서받지못할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후회하고 반성할 수 있다면 인간인 것이다.


    엄집사의 유언대로 김인숙은 살인혐의로 법정에 설 것이며 살해했다고 진술하나 그때 한변이 조니가 자살했다는 정황이나 근거를 제시하고 혐의는 풀려도 사람들은 김인숙이 거짓 진술한 것에 대해 의문시할 것이다.
    그리고 조니가 왜 자살했을까?
    엄마의 마음을 헤아려서 자살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김인숙은 더욱 괴로와한다.

    조니의 자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인간적인 면모에 포커스가 맞쳐지며 김인숙이 인간인 것을 증명하는 것이 하이라이트가 되면서 김인숙을 믿지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엄집사나 한변은 김인숙을 믿기때문에 죽이지 않았다는 근거가 없어도 믿지만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김인숙의 내면을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되어야 한다.


    자신의 존엄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타인의 존엄성 또한 존중하는 것이다
    .



    "김인숙은 조니를 죽이지않았다에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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