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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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가난하게 성장하면 마음도 가난하고 주인공도 될 수 없다?tv/스타 2011. 4. 10. 02:53
정원이가 자신은 남의 것을 뺏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니까 금란은 남의 것을 뺏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뺏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보다 타인의 입장을 고려할 수 있는 사람은 부모나 성인군자만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한다. 부유하고 격있게 살며 얼마든지 자립할 수 있는 학력과 능력도 갖춘 정원과 아무리 노력해봤자 현실에 부딛쳐서 좌절된 꿈은 무기력해지고 역전의 기회는 결혼밖에 없다고 여기나 배신당한다. 정원은 "왜 자신의 의지로서 인생을 개척할 생각하지않고 남자에게 의지하냐?"고 당당하게 충고한다. 10대 후반에 친모와 재회했다면 정원이만한 실력을 겸비했을지도 모르지만 잃어버린 시간은 부유한 환경이 되었어도 변할 수 없는 것이 있다. 현실을 너무 모르는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