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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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 일벌과 한 때...창작 2010. 4. 14. 13:01
며칠 전 개업식을 한답시고 본 것은 있어서 고사를 지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고사를 지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느껴졌다. 지인들을 불러야하는데 서울시 근교라면 모를까? 기름 값들여 안면도로 내려오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아무리 공짜 숙박해준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부조금을 준비할 터라 부담 백배일 듯 싶었다. 주변 동네 분들에게 떡이나 돌려야겠다고 맘먹고 이쁘고 봉사를 즐기는 동생 두 명만 부르고 너네는 떡돌리는 임무니 꼭 오라고 당부했다. 몇 가지 준비할까 하다가 기분만 내면 됐지 이하생략하고 우리끼리 숯이나 피워 고기 구워먹고 술이나 마시자 했는데 재밌는 것이 청순글래머양이 직장 다닐 때 간식거리로 사왔던 그토록 맛있다고 감탄했던 순대를 사가지고 왔다. 그날에 대학생mt 단체를 받았는데 그 들이 막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