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
-
'천만번 사랑해’는 갑자기 만번 억지스럽다.tv/스타 2010. 2. 7. 17:10
드라마의 흐름을 연결시키는 고리가 어색하고 개연성 없이 마구잡이로 망가진 철창 내리고 폐업 신고하나보다. 강호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대화를 엿듣다가 고은님의 대리모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설정 바로 뒤에 또 우연히 엿듣게 되어 30년간 비밀에 부치던 출생의 비밀을 공교롭게 알게 되었다는 상황은 너무 억지스럽다. 강호 할 일이 그리 없나.ㅠ 종영하기 위해서 한참 벌려났던 사건들을 급하게 마무리 짓기 위함인 것인지? 따지고 보면 다른 드라마에 비해서 그렇게 복잡하게 꼬인 것도 없건만. 복수 드라마에서는 워낙 사건들이 팡팡 터지기때문에 즉시에 해결하기 위해서 '엿듣는'대목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그것들이야 대놓고 ‘나 막장’ 인정하고 가는 바 어쩐지 시트콤스러워서 그저 그러려니 하고 봐주게 된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