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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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사이비 교주들이 감성 좋아 하신다.시사 2010. 2. 26. 22:14
이외수! 사이비 교주들이 감성 좋아 하신다! 한 때 만화를 좋아했었는데 어떤 스토리 작가와 대화하다. "요새 그 만화를 보면 왠지 너무 많이 찍어내서 그런지 이전 스토리 베껴먹기 식이고 재미가 없어요." 라고 했더니 "그 선생님이 사람이 좋아서 문하생들이 데뷔 할 때 자신의 이름을 빌려줘서 그래요"하더라. "그렇다면 좀 질 떨어진다 느껴진 작품은 그 분이 쓴 것이 아니란 건가요? 어쩐지~" "네" "실망했네요. 제가 참 좋아하는 만화가였는데 어떻게 자기가 낸 책으로 둔갑시켜요. 워낙 감동적인 스토리를 많이 쓰셔서 참 인간미 있다고 느꼈는데...“ ”바로 그거에요. 그 인간미...“ 모 만화가는 사람이 너무 좋아서 문하생이었거나 지인이 만화를 출판하다가 실패하고 실의에 빠졌다가 찾아와서 그 만화가의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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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의 여자의 의미도 모르면서!tv/스타 2010. 2. 25. 19:17
이외수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의 여자의 의미도 모르면서! 중학생 때 선생님이 사서로 추천해서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정리하고 관리를 해서인지 책을 마음대로 빌려갈 수 있는 특권 때문이었는지 책을 돈 주고 산다는 것에 길들여지지 않았다. 꼭 필요하다 싶은 책은 도서대여점을 이용하거나 남들이 흘린 책이나 굴러다니는 책, 눈에 보이거나 손에 잡히는 책을 읽는 정도다. 손길이 닿는 대로 책을 읽다보니 특정 작가의 작품 세계에 빠져든 적도 없고 베스트셀러가 무엇인지 베스트 작가가 누군지 알 바도 아니다. 나이 들수록 책에 몰두도 잘되지 않을 뿐더러 솔직히 그림책이나 잡지류가 더 재밌다. 패션지는 1년간 구독한 적도 있고 패션지 구독가가 때마다 따라오는 사은품을 잘 활용하면 본전도 뽑더라. 독서가 취미라는 사람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