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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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시사토론]'서남표식 개혁' 김상봉 교수의 압승!시사 2011. 4. 18. 14:06
'서남표식 개혁'찬반논란 [출연자] 김상봉 (전남대 철학과 교수)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조전혁 (한나라당 국회의원) 홍세화 (언론인ㆍ작가) 김상봉 교수와 홍세화 작가는 '서남표식 개혁'반대 입장이었고 이명희 교수와 조전혁 의원은 찬성쪽을 지지했다. 이명희 교수와 조전혁 의원이 개혁 지지를 위해 선방하려는 의지는 역력했으나 논거가 부족한 '서남표식 개혁철학'을 대변하기 위해서 여러 자료와 말빨을 준비했으나 감정이입의 한계를 노출했으니 '서남표식 개혁'이 참으로 사람 여럿 잡는다. 찬성측은 '서남표식 개혁'을 인정했다기 보다는 무리한 제도를 실행할 수 밖에 없었던 '사정'에 중점을 둔다. 자살 사태는 사회적 병리현상이며 개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책임은 교수에게도 있는데 모든 책임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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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연못에 연꽃이 핀다.삶/신경증 2010. 4. 15. 14:35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고결한 정신은 겹겹의 업보로 다시 피어나는 진리의 설법 이제 한시름 났으니 드라마 좀 봐줄터. 기사를 보니 윤여정이가 "배우는 자존심이 많이 상해야 진정한 배우가 된다. 때문에 배우에게 위기는 약이며, 바닥을 치고 올라 와야 더 높이 올라간다"라고 했다한다. 설령 배우뿐일까? 자존심이 상하지만 마음 먹기에 따라서 상한 채 방치해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 조절을 잘 할 수 있다면 더 큰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을 지난한 삶을 통해서 익혔다. 익혔다 하지만 여전히 어렵다. 자존심을 숙일 때는 어떤 목적 의식이 뚜렷하고 명분이 바로 설 때에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을 때는 자존심을 버리는 것이 수치스럽기만 하다. 생각하면 별 일도 아닌데 어찌나 자존심에 목을 매는지 내 자신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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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사이비 교주들이 감성 좋아 하신다.시사 2010. 2. 26. 22:14
이외수! 사이비 교주들이 감성 좋아 하신다! 한 때 만화를 좋아했었는데 어떤 스토리 작가와 대화하다. "요새 그 만화를 보면 왠지 너무 많이 찍어내서 그런지 이전 스토리 베껴먹기 식이고 재미가 없어요." 라고 했더니 "그 선생님이 사람이 좋아서 문하생들이 데뷔 할 때 자신의 이름을 빌려줘서 그래요"하더라. "그렇다면 좀 질 떨어진다 느껴진 작품은 그 분이 쓴 것이 아니란 건가요? 어쩐지~" "네" "실망했네요. 제가 참 좋아하는 만화가였는데 어떻게 자기가 낸 책으로 둔갑시켜요. 워낙 감동적인 스토리를 많이 쓰셔서 참 인간미 있다고 느꼈는데...“ ”바로 그거에요. 그 인간미...“ 모 만화가는 사람이 너무 좋아서 문하생이었거나 지인이 만화를 출판하다가 실패하고 실의에 빠졌다가 찾아와서 그 만화가의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