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드
-
드라마 소재로서 '출생의 비밀'은 베스트셀러다.tv/스타 2011. 5. 9. 00:00
드라마 소재로서 '출생의 비밀'은 베스트셀러다. 드라마의 소재로 '출생의 비밀'은 마치 대중가요에 사랑과 이별이 들어가지 않으면 가사를 만들 수 없나 할 정도로 불가피한 소재가 되어버렸다. '출생의 비밀'을 자주 차용하는 첫 째 이유는 무엇보다도 드라마속 인물들의 긴장감과 갈등을 유발하기 위한 장치로서 극적 효과를 높여주며 비밀로 엮어놓고 풀어내면서 시청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쉽다는 발상에서 비롯된다. 공감하기 쉽다는 것은 점차 이혼률이 높아지고 전통적인 가족상이 해체되며 분열과 결합을 반복해서 엄마가 둘인 가정이 늘어나니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가정이 실제 많다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가 둘 째 이유일 것이다. 계모의 등장은 '콩쥐팥쥐'전부터 있었으니 '출생의 비밀'은 역사나 전설이나 신화를 막론하고 가..
-
지붕뚫고하이킥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 황정음tv/스타 2010. 2. 6. 21:52
재밌는 에피소드를 유지하기 위해서 발화(發話)시키는 인물로 적당한 캐릭터가 등장해야 하는데 사소한 사건에서도 웃음을 유발하고 감동을 주거나 여타 캐릭터하고도 융화를 이루는 인물은 누구일까? 언제나 조커로 사용할 수 있는 패는 단연코 황정음의 캐릭터이다. 요새 신애보다 해리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은 빵꾸똥꼬의 포화를 이겨내고도 밀리지 않고 살아남은 캐릭터로서 시청자들에게 극적 묘미와 그 아이의 인기를 반영한 징조일 것이다. 이야기를 구성하기에 신애보다 해리가 훨씬 친근감 있고 유쾌하게 어필하고 있다는 게지...그러면서 신애는 살짝 밀린 기분이 든다. 시청률이나 호응도를 반영해서 극의 흐름을 전개시키는 것이라면 원초적으로는 작가가 연기자에게 캐릭터를 입혔겠지만 그 캐릭터를 잘 살려내고 매력적으로 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