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김완선의 고백과 감흥을 기억하면서!tv/스타 2011. 4. 23. 16:45
노래가 좋다는 생각을 해도 가수 자체에 흥미를 느끼거나 빠져드는 일이 별로 없기에 어떤 가수에도 감흥은 별로 없는 편이다. 무릅팍도사에 출연한 김완선을 오랜만에 보고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을 보면 시간이 흘렀는데도 꽤 독보적인 여가수였으며 인상적이다. 청아한 목소리에 신비롭고 공허한 눈동자,보기드문 독특한 매력에 알 수 없는 분위기,넋을 빼놓고 어딘가에 홀려 춤추는 모습은 오르골의 인형처럼 자아가 없는 투명한 아름다움이다. 말수가 적고 인터뷰나 노출이 별로 없었던 듯 하지만 선량해보이면서도 쿨하다못해 본인도 말하듯이 맹해보이기까지 하다. 맹해보이는 미인을 소위 백치미라고 하지만 김완선을 백치미로 분류하고 싶지않은 이유는 신기하게도 분명 섹시한 외모인데도 불구하고 내면에서 흐르는 섹시한 빛이 발산되지 않는..
-
백지연의 끝장토론 서태지 이지아 비밀결혼(토론시청전 의견)tv/스타 2011. 4. 23. 16:06
백지연의 끝장토론 서태지 이지아 비밀결혼,서태지와 이지아의 비밀결혼 대중기만인가!vs 사생활 침해인가! 연예인은 개인의 재능과 역량,기획된 이미지를 대중에게 소비시켜 경제활동을 하는 공인으로서 품평과 비판이 표현의 자유에 의해 허용된다. 연예인의 상품성에 따라 어떻게 '노출'되어질까를 의식하고 대중에게 어필해서 그 효과를 마케팅하므로 대중은 연예인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대중의 알 권리를 무시한다면 연예인 스스로 상품화되어지기를 포기하는 것이므로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여겨 인권 운운한다면 상당히 어폐다. 연예인이기전에 개인의 인권이 소중하다고 인식하면 '노출'을 제한하거나 연예활동을 중단하면 관심은 멀어지므로 사생활이 침해될리가 없다. 단 이미 '노출'되어진 것도 지속적으로 소비되어질 수도 있으니..
-
드라마 악역, 여성 연기자가 도맡게 된 것은 경쟁력때문이다.tv/스타 2011. 4. 1. 01:28
드라마 악역, 어쩌다 여성 연기자가 도맡게 됐나? -좌절된 욕망을 투사할 악역이 필요해- 어떤 칼럼니스트의 발제에 달리 풀이하다. 한 때 주인공만 맡았던 탤런트가 악역을 맡고 이미지가 훼손돼 계약했던 광고마저 취소되고 그 후로 대중이 선호하는 역할이 섭외가 되지않아서 인기가 떨어졌다고 한다. 현재는 악역을 맡은 연기자가 주목을 받고 주인공은 더 이상 정의롭고 착한 캐릭터가 아니라 욕망에 사로잡혀 이기적이고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가 대세다. 악역 캐릭터가 빛을 발휘하고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조건은 무조건적이고 불쾌감을 주는 악역이 아니라 이유있는 악역, 즉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매력적이어야 하며 카리스마를 뿜어야 한다. 천사표 이미지에 캔디형 캐릭터라면 인기나 외모를 무기로 해서..
-
연예인 이성지수 감성지수tv/스타 2010. 3. 1. 06:56
신정환 직업 국내가수,방송인 상세보기 재미로 보는 무의미한 연예인의 감성지수 이성지수 (테스트 차원에서 중복) 이성지수가 높은 편이면 감성지수가 낮고 감성지수가 높으면 이성지수가 낮거나 하지만 때로는 두 부분이 다 낮던지 다 높던지 보기 드문 유형이 있다. 필자의 견해는 평균지수로 한 쪽이 좀 더 치우친 것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거나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 아닌가 한다. 연구한 것도 아니고 순전히 그렇지 않나 하는 감일 뿐임을 밝힌다! (감성수치라고 해야 할까? 감성의 이미와 감성지수의 사전적 의미가 다르다! 왜 지수를 넣는데 의미가 확 바뀌지!감성에 대해 잘못 고찰하고 있거나 잘못 표현했을 수도 있다.근데... 대부분....에라 몰겠다,누가 상 주는 것도 아니고 벌 주는 것도 아닌데 멀~..
-
지붕뚫고 하이킥 신세경은 ‘누나’라는 호칭의 덫에 빠져 있을 뿐!tv/스타 2010. 2. 11. 04:28
호칭은 이미지를 연상케 하고 호칭의 덫은 이미지를 제한시킨다!! 남자가 여자를 유난히 쳐다보면 다른 이유일 수도 있는데 미인일수록 자신에게 반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물론 절대적인 근거가 있는 말은 아니다!) 지붕킥에서 황정음은 처음에 지훈이 자신한테 관심이 있다고 착각한 적이 있고 인나의 부추김으로 오해하기도 하며 준혁의 인간미로서 고딩 날라리한테 구출해줬을 때도 자신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있다고 또 착각했고 그 당시도 인나의 추임새로 또 오해 만발이다.ㅎㅎㅎ 결국 지훈과 정음이 연인으로서 매치가 되었으니 남자가 여자한테 친절한 경우를 이성적인 관심으로 막 갖다 부쳐도 확률적으로 맞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남자 여자 다 그렇고 그런 것 아니겠어? ㅎㅎ) 황정음 같은 캐릭터는 괜찮..
-
쿨한 박진영의 일관성에 대하여tv/스타 2010. 2. 7. 05:04
박진영이 왜 욕을 먹어야하는지 알 수가 없다. 박진영에 대한 이미지는 느낌 있는 노래를 잘하고 머리가 좋고 자신의 이상을 실현할 줄 알고 무엇보다 자신의 감정에 정직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보기 드물게 일관성이 있다고 할까? 일관성이 있다는 것은 적어도 정치성이 강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박진영처럼 노골적으로 섹스에 대한 노래를 하고 섹스 퍼모먼스를 기획하는 야한 남자가 첫사랑의 여자와 숙명같은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할 때 의외적이었다. 그러다 돌연 이혼을 했다. 박진영은 스타인데 스타가 스타를 낳았다. 남자는 자기밖에 모르던 사랑하던 아내가 자신보다 자신의 아들을 더 위해주고 사랑해도 질투를 느낀다 한다. 연예인으로서 박진영의 장점보다 더 장점을 가지고 있고 박진영의 단점을 커버한 세기적인 스타..
-
지붕뚫고하이킥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 황정음tv/스타 2010. 2. 6. 21:52
재밌는 에피소드를 유지하기 위해서 발화(發話)시키는 인물로 적당한 캐릭터가 등장해야 하는데 사소한 사건에서도 웃음을 유발하고 감동을 주거나 여타 캐릭터하고도 융화를 이루는 인물은 누구일까? 언제나 조커로 사용할 수 있는 패는 단연코 황정음의 캐릭터이다. 요새 신애보다 해리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은 빵꾸똥꼬의 포화를 이겨내고도 밀리지 않고 살아남은 캐릭터로서 시청자들에게 극적 묘미와 그 아이의 인기를 반영한 징조일 것이다. 이야기를 구성하기에 신애보다 해리가 훨씬 친근감 있고 유쾌하게 어필하고 있다는 게지...그러면서 신애는 살짝 밀린 기분이 든다. 시청률이나 호응도를 반영해서 극의 흐름을 전개시키는 것이라면 원초적으로는 작가가 연기자에게 캐릭터를 입혔겠지만 그 캐릭터를 잘 살려내고 매력적으로 활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