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매력의 片鱗
    창작 2010. 2. 8. 15:17
     

     

     

    매력의 片鱗  
     
                                                                                            
                                                                                                                           작성일 :  2009-07-15 16:52:35  
     

    어쩌다 가끔씩은 스치는 바람에 불과하지만 못내 아쉽고 쓸쓸한 인연(?)이 비켜가곤 한다.

    드라마속 캐릭터가 연결이 되어 스토리가 진행되려면 어찌나 겹치는 우연이 그리 많고 이해 관계가 얽히고 설키고 현실속에서는 별루 인정되어지지 않는 관계의 사슬이 다단계처럼 설정되던지 망사 스타킹처럼 꼬여 있다.
    한정되어진 캐릭터로 사건을 만들고 끈임없이 에피소드를 발생해야 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고정시켜야 하니 무리한 관계의 설정을 '극은 어디까지나 극일 뿐이다'라는 메카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사포의 동산"에도 각종 카페가 만들어지고 파티나 이벤트를 기획하는 여러 형태의 커뮤니티가 존재하고  보다 다양한 공급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암암리에 잠재하고 있다.
    드라마틱한 삼각 관계 사각 관계로 인해 분개하면서도 은근하게 "희노애락"을 즐기면서 스스로 히로인이 되어 그 무대에서 줄타기를 한다.



    커뮤니티의 특성상 노출을 경계하며 감정선이 지나치게 예민하고 촉이 빨라 희노애락스러움을 잘 못견디는 그녀는 커뮤니티의 그늘속에 병풍처럼 존재한다.

    동성은 모였고 이제 "애(愛)"를 낳아야 하는데...



    커뮤니티의 목적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만 저만 고충이 많다.
    한정되어진 조건속에서 협조자의 부재,드라마처럼 거듭되어지는 우연도 없고,절대 이해관계도 형성되어져 있지 않으며 오로지 쌍방 합의하에 "애(愛)하고자 하는 의지"만으로 약속을 정하고 실패를 거듭하여 인연의 베틀을 형성해야 한다.

    조건은 딱 두가지!

    1)동성
    2)애


    공통 분모가 지극히 한정되어 있으니 때문에 벼라별 사람들이 다 모인다.
    그 중에서 내 아군을 추출한다는 것은 때로는 소 귀에 경읽기이고 바늘 허리에 실꿰기...

    하지만 성경에도 있지 않는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다면 산을 옮긴다더라~

    "나는 매력적이다"라는 믿음 ㅎㅎㅎㅎ
    (그녀는 나이고 나는 그녀이다)


    매력을 달리 표현하면 "왠지 제어할 수 없는 끌림" 세상의 편견과 사상과 뭇시선을 몰락시켜 버리는 그 끌림으로 인해 "나는 너를 발견했다."

     


    스쳐가는 바람에 불과했다면 조금 아쉬웠다손치더라도 서로에게서 덜 매력적이고 덜 끌렸을 수 밖에...
    버림수다! 

    '창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님의 허상(1)  (0) 2010.02.08
    고독의 片鱗  (0) 2010.02.08
    당신이 갖고 싶을 때...  (0) 2010.02.08
    순천만이 흥겹게 춤을 추듯이  (0) 2010.02.08
    님의 허상 (3)  (0) 2010.02.08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