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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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 빛나는]평창동 엄마의 모성애는 정당하다!tv/스타 2011. 5. 4. 15:33
정원과 금란이 바뀐 것을 몰랐을 때 정원이가 출판사가 미래에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자 진나희는 내심 오빠를 제치고 욕심내는 정원이 못마땅해하는 장면이 있었다. 친딸이 아닌 것을 알고서부터 출판사 차지할까봐 우려한 것은 아니며 정도가 보다 심화되긴 했으나 그때도 "넌 여자니깐 좋은 집으로 결혼해"하면서 정원이 지겨워할 정도로 조건따져서 선보는 장면이 드라마의 시작이다. 진나희 여사의 연령대는 다른 드라마에서도 아들 이름보다도 '아들~ '하면서 애지중지 희화시킬 정도로 아들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상원의 말대로 어릴 때부터 비교되지 않았다면 보다 해피할 수도 있지만 엄격한 아버지의 잣대에 눌려서 기죽고 반항적인 성격이 형성될 수도 있는 것이며 가까이서 지켜봤으므로 상원에 대한 애뜻함이 더욱 묻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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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가난하게 성장하면 마음도 가난하고 주인공도 될 수 없다?tv/스타 2011. 4. 10. 02:53
정원이가 자신은 남의 것을 뺏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니까 금란은 남의 것을 뺏고 싶은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뺏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보다 타인의 입장을 고려할 수 있는 사람은 부모나 성인군자만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한다. 부유하고 격있게 살며 얼마든지 자립할 수 있는 학력과 능력도 갖춘 정원과 아무리 노력해봤자 현실에 부딛쳐서 좌절된 꿈은 무기력해지고 역전의 기회는 결혼밖에 없다고 여기나 배신당한다. 정원은 "왜 자신의 의지로서 인생을 개척할 생각하지않고 남자에게 의지하냐?"고 당당하게 충고한다. 10대 후반에 친모와 재회했다면 정원이만한 실력을 겸비했을지도 모르지만 잃어버린 시간은 부유한 환경이 되었어도 변할 수 없는 것이 있다. 현실을 너무 모르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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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부자부모vs가난한부모로 격론했다는 막장기사.tv/스타 2011. 4. 7. 21:27
반짝반짝 빛나는의 격론이 가난한 부모와 부자 부모에 대한 불꽃 논쟁으로 번지면서 위험한 수위에 이르고 있다 "부자부모 생겼다고 뒤도 안돌아보고 내 뺀 금란언니나, 우리 집 가난하다고 코빼기도 안 비치는 그 언니나 똑같애!" 이러한 의 최근 전개와 시청자들의 논쟁은 애초의 기획의도에서 벗어나 물질만능주의를 부추기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된다. -기사발췌- 기획의도에서 벗어나지 않았는데 드라마보지도 않고 쓴 것인지 이해력이 모자란건지 이런식의 엉터리 기사가 우려된다. 황미란은 안으로 굽는 팔로 인해서 주관적으로 단순비교를 해서 언니들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드러낼 수 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격론이 펼친다면 억지다. 단순히 빈부에 따라 부모를 선택했다면 금란이나 정원이가 물질주의에 휘둘리며 지독히 속물적이고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