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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공포증에 대한 상념
    삶/신경증 2010. 2. 7. 20:02
     


    납량특집이나 공포물을 보고 며칠 동안 화장실을 못 갈 정도로 두려웠던 적이 있으신가요?

    실제가 아닌 것을 알면서도 온몸에 소름이 끼치고 오싹해지는 그 기분!
    공포에 빠지면 다른 생각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죠.
    건강공포증은 몸과 마음이 불가분의 함수관계이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고 이중고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유전적인 질병이나 결함이 있다면 다른 사람보다 그 부분에 더 예민해질 것입니다.

    유난히도 건강이 염려될 때는 언제인가요?
    왜 그렇게 건강에 집착하시나요?
    건강에 대한 근심이 다른 스트레스를 부르는 것은 아닌가요?

    줄곧 건강에 대해서 우려하는 모든 기억들을 떠올려보세요.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심해서 약골이라는 소리를 듣곤 했나요?


    허약하다보니 과잉보호로 인해서 온갖 유행병이나 전염병은 도맡아서 걸렸고/ 주변에서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미리 발견해서 치료했다면 호전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너무 늦게 알게 되어 손써볼 도리가 없어 원망스러웠던 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파 죽겠는데 의사는 아픈 곳이 없다 하고 혹시 불치병 이라서 숨기는 것은 아닐까?'

    '현대 의학으로선 고칠 수 없는 괴상한 병일까?'
    도대체 진실이 통하지 않는 세상 답답하기 그지없고 울화가 치밀 정도니 어쩌면 좋겠습니까?
    또 고민하게 되고 스트레스의 악순환은 건강에 대한 두려움을 가중시키는 것입니다.
    건강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쌓이는 스트레스를 떠올려보세요.


    내 마음이 커지기도 하고 좁아지기도 하듯이 몸속의 종양은 자랄 수도 있고 자연적으로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건강에 대한 불안은 몸이 아니라 건강하지 않은 마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죽음의 그림자가 눈앞에 어른거려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난 환자라고요, 내시경을 받아볼까요?'
    'MRI라도 찍어야 되나? 보험을 몇 개 더 들어놓을까?'
    '신종플루 때문에 회사에 출근을 못하겠어요.'
    '몸속에 혹이 자라고 있고 만져지기까지 한다고요, 식생활을 개선하면 좋을까?'
    이런 저런 걱정 때문에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어쩌면 기우일지도 몰라요.
    그런데 정말로 건강하다면 왜 몸이 이렇게 아픈 것인지?
    병에 걸렸거나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문제라고 하던데 마음에 병이 들면 정말로 몸이 아픈가요?


    벗어나고 싶은데 벗어나겠다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돌아 버릴 지경입니다.

    건강을 염려하는 것은 몸이 건강해지기를 원하는 것이고 마음에 병이 들면 마음이 건강해지기를 원할 것입니다.
    진정으로'건강한 몸, 건전한 정신의 소유자'가 되기를 원하면서 긍정의 힘을 믿어보세요.
    지나친 걱정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러면 그럴수록 걱정에 사로잡혀 괴롭기만 합니다.


    ‘몸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라는데 큰 일이군요’

    사회가 불안할수록 건강공포증이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건강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정보 부족으로 불확실한 것에 대해서 집착하게 되는 것이죠.


    한 때 에이즈 환자하고 밥만 먹고 손만 잡아도 감염된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듯이 신종플루도 계절 독감 수준인데 매스컴에서 지나친 보도로 사람들의 공포심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닌가요? (이미 그런 기사가 있습니다)

    약사들은 환절기가 되면 '올핸 어떤 감기가 유행되려나?'한다는군요.
    신종플루 자체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반복된 보도가 공포를 낳는 것이고 TV에서 지진이나 재해로 건물이 붕괴되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면 실제 목격자보다 시청자들이 정신적 후유증을 더 겪는다고 합니다.


    ‘공포증이란 뇌에서 엉뚱하게 오작동된 현상이라고 합니다.’

    잘못된 인식과 편견에서 벗어나려면 스스로 이성적인 사고력에 길들여져야 합니다.
    당신은 '건강공포증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실하군요!
    당신의 몸에 바이러스가 침투된 것이 아니라 마음에 바이러스가 침입한 것이죠.
    마음에 병이 들면 몸과 마음은 피드백이 이뤄져서 몸도 아파지기 시작합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처럼 배가 아프다는 것이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실제 복통을 일으킨답니다.

    어떤 학생은 시험 치루기 직전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한다지요.
    사형수가 "나 떨고 있니?”
    사촌이 땅을 사지 않았다면 배가 아플 리가 없고 시험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설사하지 않았을 것이고 죄를 짓지 않았으면 떨 필요가 없는 것이잖아요.


    교통사고 환자가 사지절단이 되었는데도 엄지손가락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통증을 느낄 리가 없는데 우리의 뇌는 통증을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건강이 악화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신체에 반영되어서 실제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은 건강공포증이 실제 건강을 해칠 수도 있고 사실상 가벼운 질병을 합병증으로 심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 걱정이 태산인가요?^^

    더 이상 염려하지 마세요!
    바이러스가 있다면 바이러스 퇴치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잘 아실겁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건강공포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셔야 합니다.
    웃음은 스트레스해소 두려움, 분노를 완화시키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합니다.
    우리의 뇌는 가짜와 진짜 웃음을 구별 못하기 때문에 억지웃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신체적 증상을 확대 해석해서 급기야 병을 얻고 마는 것이죠.
    건강공포증은 그야말로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몸과 마음은 일심동체라서 마음의 종양이 실제로 암세포 덩어리가 되는 것이니 마음의 종양을 잘라내도록 정신적인 무장을 해야 합니다.

    에이즈가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려 쉽게 질병에 노출시키듯이 건강공포증은 마음의 저항력을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의 주인인 당신이‘뇌의 오작동'인 것을 알면서도 끌려 다닌다면 마치 로봇에 불과하지 않겠나요?
    주체적으로 마인드컨트롤하면서 자신감을 갖습니다.
    나는 어떤 것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의 주인은 오직 나이며 내가 극복할 수 없는 것은 내 한계를 인정하는 것뿐입니다.

    '나는 건강합니다. 건강합니다.'

    현기증이 나고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핏발이 서고 손발이 저리고 오한이 나고 뒷목이 뻐근하고 신경통 때문에 아직 한참 일할 나이인데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이런 신체적 증상은 현대병이라고 하는데 누구나 겪고 있는 것이고 '스트레스가 주범'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극복하도록 해야 하지만 스트레스를 무조건 적으로 돌리지 말고 적당한 스트레스를 유지하면서 탄력적인 삶을 살아갔으면 합니다.

    건강공포증!


    조금은 건강에 대해 염려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지 사전에 대비한다는 것은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비축해서 매사 불여튼튼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니까요.
    하지만 지나친 생각은 경계해야 합니다.
    바른 생각을 갖고 마음의 창이 항상 투명할 수 있도록 정화시키세요!


    마음이 거울이 되어 당신의 건강을 지켜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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