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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교수 '서태지.이지아'사적인문제에 관한 심각한 오류!
    시사 2011. 4. 24. 02:01
     


    조 교수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태지와 이지아 결혼,이혼,재산분할은 사적인 문제,공적인 관심을 쏟을 소재가 아니다"며 "이번 소송에서 핵심 쟁점은 이혼 발효일시가 언제인지이다"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私]적인 문제,공[共]적인 관심에서 '서태지와 이지아 결혼...'은 전체적으로 사적인 문제이며 사적 문제와 공[公]적인 문제가 포함되며 '이혼 발효시가 언제인지이다'는 공적인 문제다.



    사적인 문제,공적인 관심을 쏟을 소재가 아니라면서 조 교수는 왜 관심갖는가?

    조 교수는 법학 전공이라서 관심가져도 되고 일반인은 관심가지면 안된다는 말은 설마 아닐 것이다.
    트위터에 '공적인 관심을 쏟을 소재가 아니라'고 발언한 것은 관심을 가지라는 의도인가? 가지지말라는 의도인가?
    관심이 없다가도 트위터에 '서태지와 이지아 결혼'운운 자체가 재관심을 유도한다.
    '서태지,이지아 결혼' 기사화된 것은 독자의 관심을 유도한다.



    공인1(公人)은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로서 그에 대한 품평과 비판이 표현의 자유에 의해 널리 허용되는 인물을 말한다.
    공인2[公人] [명사]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



    공인의 사전적 정의는 크게 두가지로 해석되며 공인2는 공무원에 해당되겠지만 공인1은 공무원,연예인등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연예인은 자신을 '노출'시켜서 이미지를 상품화하고 대중은 이미지를 소비하기때문에 연예인에 대해 알 권리가 있고 비판할 자격이 있다.
    연예인은 결혼,이혼,출산,학력,병역 등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 자발적으로 기자회견도 하며 축복과 해명 등의 의도다.
    이미지를 만들거나 개선시키려는 목적이며 '노출'시키는 것은 연예인의 자유다.


    그러나 대중이 어떤 연예인에게 학력위조문제에  대해서 해명하라고 요구할 때 반드시 해명하지 않아도 좋지만 대개 해명하는 이유는 대중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이미지를 관리할 필요성이 있기때문이며 해명하는 편이 
    상업적 이득이 있어서다.
    대중의 요구에 따라 적절한 대응은 부정적인 시각도 개선될 수도 있고 대응이 너무 늦거나 적절하지 않으면 이미지는 더 나빠지므로 판단이 중요하다.



    "법률적 쟁점과 별도로 이지아가 정우성과 사귈 때 이혼녀임을 숨겼다면 정우성으로부터 비난받아야 한다"

    =>결혼을 전제로 사귄 것이 아니라면 비난받을 이유는 없고 결혼을 전제로 사겼다고 해도 반드시 결혼하는 것도 아니므로 결혼 전 확신이 생길 때 이혼녀임을 밝히는 시기는 당사자의 자유다.
    이지아의 경우는 서태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이혼을 숨길 수도 있기 때문에 정우성에게 이혼력을 밝히는 것에 보다 신중할 수 밖에 없었으며 자신의 도덕적 결백보다 동료 연예인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이 더 우선일 수도 있으며 광고,기획사의 관계 등 더 고심할 필요가 있으므로 정우성으로부터 비난받아야 한다고 쉽게 말할 수 없는 문제다.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했지만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때문에 미국에서 이혼이 되면 한국에서 서류상 미혼이므로 구태여 이혼력을 말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이 부분은 확실치 않음)

    물론 도의적 책임은 있겠으나 도의적 책임이 '개인의 행복'보다 우선은 아니며 여러 경우의 수가 있으므로 단정은 불가다.

     


    "이지아와 정우성이 일회성으로 사귄 것 같지는 않은데 정우성 입장에서 가수는 사람의 혼인경력을 보도로 알게 된 것이 충격"이라며 "이 점에서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사과해야 하지 않을까요?"

    => 정우성이 사과해야 한다는 것 부터가 사적인 문제지 않나? 대중도 발언할 수 있으며 아마도 조 교수는 트위터에서 논의된 문제이기때문에 발언한 것이라고 할까?
    만일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사과하지 않는다면 이지아를 비난해도 좋다는 말인가?

     


    "이지아가 정우성을 사귈 때 이혼녀임을 밝힐 법적 의무는 없으나 도의적(도덕적)의무는 있다"며 "이지아를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은 정우성 밖에 없다는 취지며 비난할지 여부도 정우성이 판단할 문제"

    =>이지아를 비난할 수 있는 사람은 정우성 밖에 없다면 대중이 이지아를 비난하는 것을 조교수는 비난하고 있다고 생각지는 않는가?

    비난이 아니라 의견이라고 한다면 서태지,이지아에 대한 대중의 관심 또한 의견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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