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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석비빔밥 '병훈'의 비데 카드가 '카일'을 잡아내고 루비의 사랑을 차지하다!
    tv/스타 2010. 2. 8. 02:18


    카일의 승복 패션이 식상해지면서 병훈의 빨간 내복 패션과 보자기가 한 몫 하다!

     

    드라마 메인화면에 카일과 루비의 사진이 같이 걸려 있고 외국인 카일의 배역 비중이 높은 만큼 초반에 럭셔리 오미희 여사도 까메오로 출연해서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었다.
    첫 연기에 도전한 외국인으로서 극의 재미를 충분히 끌어냈고 의외로 제 몫을 다 해주었으며 카일과 선미 루비 병훈 네 명이서 클럽에 가게 되고 루비에게 집적되는 치한을 물리치니 예비스님 이상의 남성적인 매력을 보여줘서 그 대신에 병훈은 찐따로 전락했다.
    서영국과 궁비취의 결혼식에서도 영국의 친구 자격으로 연예인 결혼식에서는 유재석이나 한다는 사회를 맡고 이태리 여사의 좌충우돌까지 침착하게 잡아주는 진행까지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으나 카일의 역할은 딱 거기까지 였나 보다~
    카일의 연기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전에도 리뷰 했듯이 병훈과 병훈 모의 연기력과 인기도라든지 에피소드를 꾸미기에 더욱 개성적인 캐릭터가 돋보였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비취는 영국과 매치하면서 비취 진영은 화려해지고 빵빵한 것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루비는 사장의 양녀로 들어가는 설정으로 카일과 매치되는 것이었으나 의외로 병훈의 연기 변신과 잠시 나오던 병훈모의 포스로 극의 반전을 주었다.
    등장인물 배치도에도 카일은 영국의 라이벌 구도였지만 병훈은 영국의 라이벌도 될 수 없었던 황우빈 정도의 배역이었고 초반에는 그의 연기가 힘이 없고 밋밋해 보일 정도로 존재감이 약했으나 언제부터인가 병훈은 연기 한 줄을 주어도 행간의 의미를 넘어서는 감칠맛 나게 소화하므로서 일취 월장한 연기력으로 자신의 그림자를 키워갔다.

    보채는 아이 젖 한 번 더 준다고 병훈은 임성한 작가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초반부터 열심히 뛰었으나 그 한계를 다 보여주었던 카일에 비해서 (연기력이 경험에 비해서 부족한 것은 아니고) 병훈의 캐릭터 변신은 나약해 보이는 마마보이에서 땡깡쟁이 마마보이로 한 등급 업그레이드되어졌으니!
    카일이 루비를 지지해주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병훈 카드는 루비의 역할을 더 탄력 있게 만들어준다.

    카일과 루비의 매치는 왠지 루비의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어도 카일이 그만큼 감당이 안되니 루비의 존재감이 비취에 비해서 점 점 더 약해졌으나 루비가 병훈과 매치가 되면 루비의 에너지가 덜 소모되어도 병훈의 재량으로 비취네 커플만큼 루비 커플도 존재감이 커지는 것이다.
    사장 여사는 설운도의 모창 가수 설황도의 활약으로 극을 활기차게 만들어주고 그들이 전부다 루비 진영에 흡수되니 이제야 비로소 루비도 비취만큼 든든한 후원자들을 등에 업었다.

    루비 많이 참았다!
    야무진 루비가 혼수 자금 핑계로 병훈 손을 끌고 들어와 처가살이를 하게 되면서 궁상식네와 서로마네의 기둥체제로 들어간다.
    우려했던 설운도의 연기력은 그 정도면 작가의 승인을 따내기에 충분했고 몇 마디를 뿌리고 사라져도 액션과 노래가 추가되고 양할머니들이 극성맞게 지원 사격해주기 때문에 실험적인 까메오 출연은 마침내 고정으로 자리 잡아 버렸다.
    (요샌 예능에도 잠깐 등장해서 그 매력이 돋보이면 고정 물리치고 반고정 되는 추세다)
    한참 연상의 사장 여사와 설황도의 매치 설정 자체가 드라마에서는 신선한 자극이 되어서 루비의 진영을 화려하게 만들어주는 루비의 라인이 되어줄 것이다.
    병훈이 비중없는 역할에서 연기력으로 카일의 대결에서 승리하고 루비를 차지했으니 루비도 여주인공답게 돋보여지고 장하다 병훈!
    꽃남이지만 연기력이 딸리는 황우빈은 저 멀리 사라져갔으니 꽃남 아닌 병훈의 성깔의 승리가 재미있다.

    병훈이 요새 막 꽃남까지는 아니고 훈남으로 보이대! ㅎㅎㅎ
    병훈의 몸을 사리지 않는 내복패션과 다 쓰러져 가는 궁상식 집안에 비데를 설치했으니 비데 광고 짭짤하겠다.

    (아마도 병훈과 병훈모 살짝 루비껴서 조만간 비데 광고 섭외 1순위)



    본명으로 개명했대! 살찐 모습이 더 보기 좋네! 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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