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신해철의 ‘로켓발사’ 발언과 한국과 북한의 아이큐와 신장 차이
    시사 2010. 2. 7. 17:02
     

     


     세계에서 아이큐가 가장 높은 나라라는 기사가 떴을 때만해도 우리나라가 상위권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순전히 바램) 2위일 수 있다는 것은 예상치 못했다.
    미국 creafire ltd.에서 2009년 발표했다고 하니 비교적 정확도가 있을 것이다.


    댓글에는 이 통계가 의미 없고 아이큐가 높은 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교육열이 높은 나라이고 낮은 곳은 가난하거나 교육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충분히 일리 있는 답변이다.

     몇 년 전 올림픽에 열광했을 때 일본 친구와 같이 관람을 하던 중 어떤 분야에서도 한국 선수가 일본 선수보다 우위였고 보다 상위권이어서 의기양양한 채로 없던 애국심까지 고취되고 있었다.
    하지만 김새게 그 친구는 일본은 올림픽이 아니더라도 각종 스포츠 대회나 페스티발이나 놀이문화가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일본인이 한국인처럼 올림픽에 일방적으로 열광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했다.
    속으로는 열등감의 발로라고 생각하면서도 한 편 그 친구의 말이었기 때문에 어쩌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일본은 마음만 먹으면 올림픽도 한국보다 훨씬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지만 별루 그럴 의미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때만해도 올림픽에 출전해서 훌륭한 성과를 얻는 선수들을 보면 '헝그리 정신'이었다고 언급을 하는 것을 보면 아마도 필요가 승부욕을 자극시키는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니깐 교육의 기회가 저조한 나라는 나라대로 지능검사에 있어서 인지면이 떨어질 것이고 너무 잘 사는 선진국은 그다지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잘 살수있기 때문에 오히려 주어진 교육의 기회에 애써서 편승하지는 않을 듯하다.


    아이큐 검사는 국가의 정서나 문화적 수준 차이로 명백한 기준과 형평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니 우리나라가 상위권일 수는 있을지언정 맹신할 것이 못 된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이큐가 선천적으로 부여된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이유가 교육의 기회나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북한이 나란히 순위권에 들어있다는 점이다.


    분단 역사로 인해서 종족은 같지만 한국인의 평균 남자 신장은 173인데 비해서 북한은 최단신 158이니 성장과정과 식습관 등 환경에 따라서 신체적 변화는 극심한 차이를 불렀다.아이큐는 신체적 변화에 비해서 성장 과정이나 환경의 지배를 분명하게 덜 받고 있는 것이다.

    스포츠 종목에서도 한국이 우세한 것은 북한도 우세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단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종목은 예외인 것 같다.


    단적인 예에 불과하겠지만 지능 검사가 후천적 요인에 따라서 변화되어지는 성질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에서 아이큐가 가장 높은 나라 중에 하나가 한국이라는 것은 맹신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리 있고 머리 좋은 국민이라는 신념을 가질 만하다.
    머리좋고 공부를 잘하는 것이 행복지수를 높여주는데 절대적인 요인은 아니지만 기왕지사 아이큐가 높다는 것은 여러 가지 편리한 장점임에는 틀림없지 않은가?


    필자가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사실상 '어이없고 황당한 사건' 신해철의 '北 로켓 축하'발언 때문에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는 것에 있다.

    다행히도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신해철의 발언이 어째서 보수단체에 고발을 당해야만 하는지 이해도 안가고 또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유도 썩 납득될 만큼 유쾌하지도 않다.


    신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합당한 주권에 의거하여, 또한 적법한 국제 절차에 따라 로켓의 발사에 성공하였음을 민족의 일원으로서 경축한다"는 글을 게재했다.(펌)

    적대 상황이긴 하지만 한 민족으로서 올림픽 등 스포츠 경기에서 한국과 북한이 경기를 하면 한국이 이기기를 바라지만 북한과 그 밖의 국가가 경기를 하면 어쨌든 북한을 응원하지 않나?
    그것이 인지상정이잔아!
    스포츠에서는 인지상정이 통하지만 적법한 절차에 따른 로켓 발사는 인지상정이 통해서는 되지 않는 것일까 의아스럽다.


    무혐의 처분 받은 이유가 게시글이 딱 1회였기 때문이라는데 만일 2회였다면 무혐의 처분 받지 못했다는 것인가?

    바로 삭제해서 글을 게시한 후에 자기행위를 반성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신해철이 반성한 것은 그 발언에 대한 반성이 아니라 '고발될지도 모르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때문에 피곤해질 것에 대해서의 반성'이었을 것이다.
    신해철의 발언이 어째서 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릴 수 있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로켓발사에 대한 예찬이 북한을 이롭게 하려는 목적이라고?

    참 난해한 표현이다.
    북한이 이로와지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고 북한이 완전히 해로와지면 통일이 빨리 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도통 ?
    일본이나 홍콩이 로켓 발사했다는 것보다 북한이 로켓발사해서 더 기분 좋은 것은 필자와 신해철이나 일부만의 생각일까?



    아이큐순위에 나란히 진입되어 있는 것이 흐믓하기만 하고 신장 차이가 그렇게도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비애감을 느낀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