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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억명품녀가 욕먹는 이유!
    시사 2010. 9. 18. 03:28
     


    명품녀는 거짓말하지 않았다에 건다! (3)


    4억명품녀가 방송에서는 허세는 부릴 망정 의도적인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지만 국세청이 등장할 정도로 네티즌의 집중 포화 대상이 되고 수습한다는 것이 '입열면 화근'이 되는 까닭은 무엇인가?



    첫째로 부모 잘났지 너 잘났냐? 만만하다.


    '텐드인더시티'나 '화성인'같은 프로에서 명품족들이 등장하곤 했지만 유독 욕먹는 이유는 그녀가 용돈으로만 명품족이 되었고 무직이라는 것이다.
    '지가 번 돈 지가 쓰겠다는데' 딱히 할 말이 없지만 명품녀는 잘난 부모 덕이라고 하니 잘난 부모를 갖지 못한 일반인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을 부여했다.
    명품녀=능력녀가 적용되었다면 그녀의 낭비벽에 대해서 개탄할 수는 있지만 조롱이나 시비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부모의 용돈==>증여세의 의심을 받고 제대로 공격당하다.

    만일 명품녀가 비록 거짓말일지언정 과외를 한다든지 모델 활동이나 사업이라도 하고 있다고 했다면 '돈넣고 돈먹기'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록 그녀가 24세라고 해도 생산적인 활동 범위에 있으므로 명품녀를 더욱 부러워하고 증여세의 의심에서 벗어난다.
    그녀에게 처세술이라는 것은 전혀 없으나 이제 24세이므로 쓰다 쓰다 지치면 패리스힐튼처럼 스스로 고소득자가 될 수도 있다.



    둘째로 허세와 과시욕보다 위악(僞惡)적인 발언에 있다.


    [불편한 점은 없느냐? 는 MC의 질문에 "날파리들이 많이 꼬인다" 며 "그래서 나는 인간관계가 좁다" 고 밝혔다.]-기사발췌-


    패리스힐튼의 베스트프렌드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는 프로그램까지 등장할 정도로 '내가 부자가 아니라면 부자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상상도 할 법 하며 부자는 질시의 대상만도 아니고 부러움의 대상이며 삶의 목표인 것이다.


    패리스힐튼과 친하면 베프이지만 김경아에게 접근하면 날파리가 되어 버린다.
    진행자가 농담삼아 "친구가 없다면 저라도~" 하고 멘트를 날렸는데 그 진행자는 힐튼양에게는 기꺼이 베프가 될 수 있지만 김경아양에게는 뭔가 노리고 접근하는 날파리로 인식될 수도 있다는 것이 본질적인 문제다.


    전남편이나 강코가 명품녀에게서는 강력한 날파리의 전형일 것이며 전남편과 강코가 날파리적인 측면이 있거나 그런 의도를 가졌는지는 차치하고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멀쩡하고 상식적인 범위에 있는 사람조차 명품녀에게만큼은 날파리가 되고 싶게 만든다.


    그녀의 사심[私心]가득한 행동과 위악적인 발언과 태도는 '못먹는 감 해꼬지나 할까?'같은 심리를 유발시킨다.

    사람의 마음은 선악이 공존하는 바 선하지 않으면 위선자인 척이라도 해야 하는데 대놓고 위악자적인 측면이 부각되어서 같은 명품족 컨셉에 출연해놓고도 여타 출연자와 달리 유독 그녀의 명품자랑은 시비 대상이 되고 탈세 의혹이 있나 낱낱이 해부하는
    사태까지 이른다.


    한 편 어린 나이에 얼마나 사람에 대한 피해의식이 강하면 스스로 인간 관계가 좁다고 하고 '날파리'같은 저열한 단어를 수용할 수 있을까?
    동정적인 측면도 있긴 하다.
    쇼핑중독자의 특징은 욕구불만과 애정결핍증,고독감,공허감에서 비롯되어질 때 전시용으로 진열한 명품과 생활하면서 자기만족에 차있다고 하니 가정 환경이나 교육 환경에 문제가 있으며 역설적으로 김경아의 부자병이 일반인의 행복지수보다 과히 높다고 할 수도 없지 않겠는가?



    #.명품녀를 맹비난하는 것은 그녀가 부자라서 가진자에 대한 가지지 못한자가 갖는 시기와 질투때문이 아니라 열패감으로 가득 찬 명품녀가 그릇된 라이프스타일을 과시하고 자기인식도 못한 채 정체성 부족한 발언을 남발해서이다.


    #.진정 가진자는 가지지못한자에게 위선적이나마 관대할 줄 아나 김경아는 부자의 허세만 있고 부자의 품위나 여유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



    세째로 끝없는 사심이 가장 문제다.



    세무조사를 받는 둥 불똥이 튀자 논란의 방송을 급수습하는 과정에서 국세청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김씨의 부모는 부유하지 않으며 기혼자이기 때문에 증여세가 성립되지 않다.
    위와 같은 사유로 급조사 마무리하게 되었을 때 연예인같은 공인이 아니므로 잠자코 잠수나 탔다면 이슈 한 번 끌어보려던 거짓말장이로 전락은 돼지만 자신의 부모까지 들먹대지 않고 조용히 묻칠 수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녀는 방송 대본이 있어서 자신의 부유함이 10 배쯤 과장되었다고 세무조사받을 만큼 부자는 아니라고 하면서(여기까지는 수습) 한 편으로는 언론에 명품족이 아니라 일반녀 내지는 거짓말장이로 전락되는 것이 또 심히 못마땅하여 40평 이하의 집에서는 살아본 적이 없다는 둥 17평 전세는 전남편의 보증 선 빚때문이라는 둥의 가지가지 말을 지껄여서 역수습중이다.



    #.여전히 명품족은 하고 싶고 세무조사는 받기 싫고 수습은 하고 싶고 수습하다보니 빚투성이가 되어버리고 이처럼 사심가득해서 진퇴양난에 빠지니 천만다행이다!


    부모가 돈이 넘쳐서 주체못하니 그 딸이 가방이나 쥬얼리도 사들이고 소송 비용도 물어서 변호사도 먹여 살리고 날파리 잡아야하니 다이아몬드 박힌 금파리채도 주문해야 하고 열폭하면 여기 저기 가진 돈 마구마구 날려야함이 마땅하다.



    명품녀는 거짓말하지 않았지만 합리화의 늪에 빠져서 용돈으로 보시[布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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