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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짜가 대세라서 공짜글 좀 썼기로서니! #.1
    창작 2010. 11. 19. 04:37


    글을 쓸 때 말이다.


    100명이면 100명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쓸 수도 있고 귀 있는 자만을 겨냥해서 쓸 때가 있다.
    정부공급자들이 개발하는 정책상품은 공짜점심,공짜폰,공짜보육, 공짜교육,공짜선물등으로 사회복지의 확대이다.
    그러나 '경제학의 핵심은 공짜점심은 없다'라는 것이다.


    경제학자 밀튼 프리드만은 일찍이 "자유보다 결과의 평등을 중시하는 사회는 평등도 자유도 모두 잃을 것이다"라고 했다.


    기사를 읽었거나 대강 의도하는 바는 쉽게 접근될 수 있으니 좀 가지쳐서  바로 '공짜론'으로 주제를 다뤄보겠다.
    돈주고 보는 기사도 아니고 돈받고 쓰는 뉴스도 아닌데 뚝딱 회원가입해서 공짜 커뮤니티에 공짜로 글 올리고 공짜로 클릭한다.


    조회수가 올라가거나 댓글,추천이 많다면 포스팅한 의미도 있고 글에 대한 책임과 보람도 느낀다지만 공급자 입장에서야 돈받고 쓴 것도 아니기때문에 클릭의 댓가를 충족시킬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공급자가 그렇다고 해서 100명 중에 단 1명도 이해할 수 없는 글을 올린다면야 자뻑에 불과하니 영락없이 지면낭비에 그 기사는 사장될 뿐이겠지만 과연 그럴까?


    공짜 게시물에 지면낭비라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도 절찬 상영중이고  그  기상천외한 기사들의 가독률이 더 높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다.


    화성인에 타투이스트 커플이 등장하는데 기천만원 들여서 자신의 몸이 칠판인줄 알고서 숱하게 타투 문신을 즐기니 여친 돌아버릴 지경이다.
    오죽하면 mc들이 타투이스트와 여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당사자들이 결혼을 전제로 할 때 부모의 상견례까지 의식해서 어른들의 정서를 고려해 결혼하고 30대가 넘으면 그 때 온 몸에 타투로 도배하는 것이 어떤가?
    하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제시하니 결정적으로 타협이 되었다.
    30대가 되면 도배쟁이도 고객들 상대로 예술하다보면 타투에 대한 갈증도 좀 물릴 듯 하고 시간이 의식의 변화를 주기 마련이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사람이 세상에는 많다.
    필자는 말 안된다고 여기지만 분명히 위 에피소드에 말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유료 기사는 객관적이고 보편적이며 돈을 지불하는 100인에게 왠만하면 만족할 수 있는 기사를 제공할 의무가 있으나 그렇기때문에 A나 B매체나 C기사나 천편일률적으로 복제판이다.
    대체적으로 공감을 유도할 기사만 주구장창 생산한다는 말인데 이것 참 재미없다.


    짜임새가 허술하든 색다른 시각으로 분석해진 글이나 참신한 표현이 담긴 내용이 더 어필하고 공급자의 개성을 느낄 수 있어서 즐겁고 그러한 글쓰기를 시도한다.


    100명의 공감을 유도할 수 있는 글은 언제나 내 자신을 기막히게 팔아버릴 때 가능하긴 하다.
    내 몸 죽자고 희생해서 쓰는 글....
    사담을 쓰면 놀라운 반응이 일어날 때도 있지만 솔직히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을 팔아서까지 공감하고 싶지도 않고 가장 큰 이유는 나 파는 것 좋은데 내 주변인까지 팔아야하는 것이다.


    이건 옳지 않다.
    그러니 연예인이 제공하는 기사꺼리가 참 만만할 밖에 없다.


    모든 남자하고 짝 짓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래 전에 카드를 7장까지 소지한 적도 있었는데 카드 돌려 막는 것도 한정이 있지 아무리 내가 매력적인들 남자들 일렬종대 세워놓고 번호뽑기하더라도 순서가 있고 절차가 있는 법 요일마다 연애를 할 수도 없는 것을!


    적당껏 기호에 맞는 남자 선별해가면서 정서해치지 않는 법에서 연애도 즐기면 되는 것이다.
    뭘 어째서 시간 투자해서 공짜글 뿌려대는데 모든 독자들을 만족시켜야 하는지?
    공짜글 좀 보시고서 그리도 말이 많은지요?


    소비자가 있어야 공급자도 신나지만 공급자가 소비를 만들어가는 법이니 주체는 필자인데 호기심에 들쳐 보면서 그 때마다 펑펑 터뜨릴거라고 가당치도 않은 예상하지말고 대강 대강 넘어가주는 센스!



    일부러 대슥 웃기게 달겠는가?
    다 그만한 사유가 있으니 달았겠지!



    무조건 캄사합니다!
    뭐 장미희도 아니고 이경실도 아니란 말이다.
    연예대상이라도 탔어야 말이지.
    미용실 원장님 지원 받고 글 쓰는 것도 아니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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