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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블로의 수가 보이니깐 참을 수 없는 것이다.
    tv/스타 2010. 10. 10. 22:38




    타블로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정말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타블로에 관심이 없어 그가 지껄이던 소리들을 잘 몰라 그저 잘나가는 연예인 뭔가 실수한 것 같고 광폭한 네티즌이 집단 공격해서 1:20만인 상황이 안타까와서 동정하는거라면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제는 방송이나 기사를 띄엄 띄엄 봐도 학력편을 떠나서 형 데이브의 퇴출이나 모친 김국애씨의 가식 딱 그것만 봐도 그 집안 내력이 그다지 당당할 일이 없는데 이런 생각이 정녕 들지 않는 것인가?
    이해가 안간다.


    데이브는 한국 국적으로 옮겼다는데 아마도 병역의 의무 제한 연령이 풀린 까닭일 것이다.
    타블로만 캐나다 국적일 듯...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고 기획사 ceo(이번에 알았음)까지 하면서 책도 출판하고 별 짓 다하면서 나홀로 캐나다!


    학력편 빼고 이것만 봐도 타블로 너무 형편없는 것 아닌가?



    타블로 옹호자들이 반타블로에게 하는 소리중 가장 웃긴 것은 타블로가 고학력과 상류층에다 성공한 연예인에 대한 질투심,열등감,반발심의 작용때문에 그 테두리에 낄 수 없으니 열폭하는 것이라고 한다.


    가능하다면 반타블로의 학력이나 연령,사회적 지위등을 인증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든다.
    어떤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알고자 한다면 그 커뮤니티 구성원의 사회적 존재감이나 성향을 이해해야 한다.
    직업이 무엇이냐? 수입이 얼만가? 학력은? 이런거 묻지 않아도 사용하는 언어로서 그 사람의 품격이 느껴지는 것이다.


    오드리헵번의 [My Fair Lady]는 성미 급한 언어학자 헨리 히긴스가 동료와 내기를 걸고, 런던 출신의 꽃 파는 소녀 엘리자 둘리틀을 품위있는 숙녀로 바꾸는 이야기이다.


    아무리 멋진 옷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고 금박 명패에 허세로 뒷짐지고 찌를듯한 샹들리에 조명을 받는다해도 어릴 때 동화책에서 본 입만 열면 금은보화가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 입떼면 구더기가 쏟아지는데 처음에는 신기할지 몰라도 그 부패가 진동하는 것을 맡아내지 못하는  것인가?



    언어는 곧 생각이다.
    엘리자를 품위있는 숙녀로 바꾸는데 왜? 미용실 원장님도 아니고 피부관리사도 아니고 언어학자의 지도가 필요했을까?


    포장과 내면의 불일치를 그대로 표현해주는 것이 언어인지라 천박한 아가씨의 말투를 고치니 생각의 격도 바뀌고 비로소 품위있는 숙녀로 완성된다.


    타블로의 말은 딱 타블로의 생각,지적수준을 보여주고 있고 상식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글로 통한 언어는 바로 그들의 생각과 지적수준을 알려준다.


    전쟁을 걸 때 말이다.
    왜 전쟁을 거는데?
    상대에게 이길 것 같으니까, 상대가 만만해서 거는 것이다.
    수를 읽었으니깐 자신감으로 공격하는 것이다.



    어떤 글을 보면 타블로말고도 더 문제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하필이면 타블로냐?고 하더라.
    왜냐고 묻는다면 더 문제가 있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수는 아직 읽혀지지 않았고 타블로의 뻔한 수는 읽혀졌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
    타블로가 너무 자신의 내면을 노출해서 철의 장막에 쌓여있어도 맹점투성이니깐 그 오류들을 지적하지 않으면 참을 수가 없으니깐 풀어해치는 것이다.


    타블로 옹호자들이야말로 타블로가 입고 있는 포장에 열광하고 부러워서 포장 따위를 믿고 포장을 지키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타블로의 내면도 만만하지만 포장에 가리워진 고학력자?
    것도 만만해.


    가지지못한 자가 가진 자를 부러워할 수도 있지만 가지지 못한자가 가진 자를 꼭 부러워하는 것은 아니다.
    타블로 옹호자와 반타블로의 대립은 '가치관'의 차이인 것이다.


    타블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제발 귀좀 귀울이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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