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빠와 타까의 의식은 고정개념이 아니고 스펙트럼선상에서 유동적이다.

타진알에는 순수한 일반 회원도 있고 분명히 알바로 판단되는 회원도 있을거라는 생각에는 동의한다.
동방3인에 대해서 질타성 글을 썼더니 카시오페아팬이 쳐들어와서 sm알바냐 소리를 듣고 얼척이 없는데 논리로 승부할 수 없을 때 불리하면 '알바'라고 매도하는 것 아닌가 했으나 타까하면서부터 알바의 존재감을 의식한다.

하지만 알바가 아닌데도 오해받을 수가 있듯이 너무 쉽게 물증없이 심증만으로 단정짓는 것은 스스로 논리성 결여를 시인하는 것이며 나아가 자신의 입장이 불리하다는 소리밖에 되지않고 경솔한 성정아닐까 한다.

 

백인백색이라 의식은 변화의 성질이 있고

타블로<-가족<-직원<-알바<-완전타빠<-타빠<-좋은게좋은거<-순수회원<-타빠측이나 호기심=분위기->타까측이나 호기심->순수회원->정의차원->의심병->정의추구->타까->완전타까

 

예를 들어 이런 식으로 의식은 스펙트럼선상에서 어떤 지점을 차지하고 있고 유동성이 있다.

'좋은게 좋은거'에서부터 타블로 자체보다는 '정의추구'를 위해서 모인 회원은 타까나 타빠로 불리워지기 싫어하면서도 편의상 '타빠'다 '타까'다 하니 그게 쟁점이 아니니까 그런가보다 할 뿐이지 않겠는가?
그 부분에 포함되어 있는 사람들은 상황에 따라서 타빠<--->타까로 인식의 교환이 가능할 것이다.

 

어떤 목적을 위해서 자료 공유도 가능하고 학습과 토론등 의식화하기 위해서는 각개전투할 수도 있지만 소속감도 필요하고 커뮤니티의 통제를 받고하다 보면 의도했던 목적보다 소통의 교류 자체에 더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다.

인터넷도 결국 사람사는 곳이라서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기 때문에 비슷한 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집합체이므로 쉽게 동화되어지고 공감할 수 있는 정서가 흐르므로 유대가 형성되니 커뮤니티의 정체성보다는 커뮤니티의 존재의 의미 즉 시공을 초월해서 '소통'에 더욱 의의가 있다할 것이다.

 

타빠와 타까로 대립되는 현상이지만 의식의 스펙트럼선상에 더 많은 사람들의 의식이 분포하고 있다 할 것이며 그들은 결국 '의혹'이라는 차원에서 교집합의 요소를 지닌 사람들로서 얼마든지 대세나 상황에 따라서 의식이 교차할 수 있는 것이다.

 

일례로 타진알 소속인 모리아네나 기로로가 중간지대 좌표쯤 차지하고 있고 '완전타빠'나 '완전타까' 입장에서 볼 때는 의식의 정체성 확립에 대한 의혹을 제기할 수 있는 즉 의심받을 여지가 있는(막말로 알바)사람들 아닐까 한다.

 

정체성正體性 (변하지 아니하는 존재의 본질을 깨닫는 성질. 또는 그 성질을 가진 독립적 존재.)
로 사전적 의미가 되어있으므로 사람들은 정체성에 대한 오해와 반발이 심할 수 밖에 없으나 필자의 견해로는 '정체성'은 성질이나 존재에 해당되는 것이므로
성질 [性質] ] 1 사람이 지닌 마음의 본바탕.2 사물이나 현상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성으로 표현되어 있듯이 마음이나 특성은 변화의 요소가 희박하긴 하더라도 변화되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일전에 악의적으로 인격모독을 한 회원에게 '정체성이나 확립하세요'라고 한 이유는 정체성에 따라서 공격권의 화살이 설정되어지는데 화살이 양방향성을 띠고 있으므로 자기모순에 걸려있기 때문에 정체성을 확립하라고 한 것일 뿐 모호한 정체성이 잘못되었거나 꼭 확립해야만 할 성질의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필자는 타까의 입장을 고수하므로 공격권은 타빠로 향해있다지만 1%의 타블로가 진실일 확률도 무조건적으로 배제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타까입장에서 99%의 의식은 거의 절대의 의식이라고 해도 무방하다.(거의라는 표현에 유의)

의학상식이 전무하므로 드라마에서 친자확인할 때 서류를 보면 꼭 99.몇프로로 친자일 확률은 YES입니다.
이러더라.

 

기로로에 대한 변명을 시도하기 위해서 포스팅했으나 길어지니 다음편으로 넘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