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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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의 고백과 감흥을 기억하면서!tv/스타 2011. 4. 23. 16:45
노래가 좋다는 생각을 해도 가수 자체에 흥미를 느끼거나 빠져드는 일이 별로 없기에 어떤 가수에도 감흥은 별로 없는 편이다. 무릅팍도사에 출연한 김완선을 오랜만에 보고 반가운 마음이 드는 것을 보면 시간이 흘렀는데도 꽤 독보적인 여가수였으며 인상적이다. 청아한 목소리에 신비롭고 공허한 눈동자,보기드문 독특한 매력에 알 수 없는 분위기,넋을 빼놓고 어딘가에 홀려 춤추는 모습은 오르골의 인형처럼 자아가 없는 투명한 아름다움이다. 말수가 적고 인터뷰나 노출이 별로 없었던 듯 하지만 선량해보이면서도 쿨하다못해 본인도 말하듯이 맹해보이기까지 하다. 맹해보이는 미인을 소위 백치미라고 하지만 김완선을 백치미로 분류하고 싶지않은 이유는 신기하게도 분명 섹시한 외모인데도 불구하고 내면에서 흐르는 섹시한 빛이 발산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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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김건모가 승부수를 던질 수 있었던 것은?tv/스타 2011. 3. 29. 01:12
재도전이 굴욕이 될지 몰랐지만 재도전할 정도의 자신감과 부담감 책임감을 극복하고 논란의 중심에서 급기야 자진하차했으나 김건모의 이미지와 명예는 손상당했을지언정 김건모의 노래 실력만큼은 인정받았다. 가수일 수 밖에 없고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가장 프로다운 근성을 보여준 계기라고 할 수 있다. 외모나 이미지등 관리가 아니라 오직 노래로 승부한 김범수처럼 어느 가수보다 예능 기질이 충만했던 김건모가 김범수못지않게 노래만으로 생존 게임에서 리얼하게 버텨낸 것이다. 또 다시 7위의 굴욕을 받았다면 재도전 결정이 시청자들과 평가단에게 용기가 만용으로 치부되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열정과 가수다라는 자부심이 가수 이력 최대 위기 상황에서 역전의 발판을 만든 것이다. 재도전을 받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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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리얼리티한 '관계'가 서바이벌을 진보시킨다!tv/스타 2011. 3. 23. 00:22
0c7f532881824a178eea7d7c2f19558ec1th [나는 가수다]가 기존 오디션과 다른 점은 실력과 선호도에 있어 검증받은 가수와 검증되지않은 기대주의 경연이라고 하지만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은 '관계와 설정'에서 오는 생명력과 시사성의 효과와 감동이다. 기존 가수들의 인과관계와 정서적인 반응이 서바이벌 형식의 경연을 치루기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되어 진행 결과에 쉽게 승복할 수 없고 '재도전'이라는 돌발 상항을 연출하고 만 것이다. 신인가수의 입문 과정에서 경쟁자들에게는 어떤 관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지만 몇 년씩 활동한 가수들은 경쟁자 이전에 선후배라는 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그 관계만큼이나 그물망처럼 촘촘한 사연에 지배되어 있다. '관계'가 형성되어있지 않으면 쉽게 '너 죽고 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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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이성지수 감성지수tv/스타 2010. 3. 1. 06:56
신정환 직업 국내가수,방송인 상세보기 재미로 보는 무의미한 연예인의 감성지수 이성지수 (테스트 차원에서 중복) 이성지수가 높은 편이면 감성지수가 낮고 감성지수가 높으면 이성지수가 낮거나 하지만 때로는 두 부분이 다 낮던지 다 높던지 보기 드문 유형이 있다. 필자의 견해는 평균지수로 한 쪽이 좀 더 치우친 것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거나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 아닌가 한다. 연구한 것도 아니고 순전히 그렇지 않나 하는 감일 뿐임을 밝힌다! (감성수치라고 해야 할까? 감성의 이미와 감성지수의 사전적 의미가 다르다! 왜 지수를 넣는데 의미가 확 바뀌지!감성에 대해 잘못 고찰하고 있거나 잘못 표현했을 수도 있다.근데... 대부분....에라 몰겠다,누가 상 주는 것도 아니고 벌 주는 것도 아닌데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