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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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비빔밥 결혼식에 앞서 죽음을 택한 모성애에 대하여.tv/스타 2010. 2. 22. 07:08
이태리 여사가 알츠하이머로 판정 받았을 때 자신의 정신과 몸조차 다스릴 수없고 사랑을 베풀 수있는 엄마나 아내의 역할에서 멀어져만 가고 가족에게 민폐가 될까봐 염려한다. 차라리 그런 상황이 온다면 자신을 죽여달라고 남편에게 말하는데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음이다. 성숙한 비취는 시어머니를 아이처럼 환자처럼 자연스럽게 돌보지만 철부지 막내딸은 끝까지 응석받이로 엄마에게 더 이상 상태가 나빠지지 말고 적어도 사랑하는 가족을 알아봐야하지 않느냐? 고한다. 끝순이의 말대로 치매인 상태에서 자기 식대로 사랑을 표현하는 정도까지 상황은 호전되었지만 더 이상 좋아질 수는 없는 것이다. 현실이라면 그 정도도 기적일지 모르고 만일 의식이있다면 치매 환자에게 이기적인 딸의 주문은 어쩌면 가혹한 고통일지도 모른다. 모성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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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권력이다.시사 2010. 2. 12. 06:04
블르그는 돈? 권력이다! #.1 블로그?! 녀석들!! 블로그의 힘! 그 발상! (무조건 남는 장사다) 사람은 표현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사회적 동물이면서 돈도 벌고 싶은 경제적 동물이다. 블로그가 돈을 벌어줄까? 벌어줄지 말지는 잘 모르지만 돈을 벌 수도 있다는 유혹은 돈이 벌리고 안벌리고를 떠나서 블로그에 몰입하게 되는 미끼를 제공한다. 몇 백원에서 몇 백만원의 수입이 있다고들 하는데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수입이 없다면 어떤가? 돈을 벌 수도 있다는 유혹은 돈과 상관없이 우리에게 노력하게 만든다. 장점 1.자발적으로 글을 쓰고 싶게 하고 아무래도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2.생각이 나홀로 공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타자와의 공감이 이뤄져야만 하기때문에 타자의 생각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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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창작 2010. 2. 9. 06:09
"천재는 바보인척 할 수 있지만 바보는 천재인척 할 수 없다. 악마는 천사인척 할 수 있지만 천사는 악마인척 할 수 없다." "삶은 공식이다" -아주 오래전에- "삶은 사람이고 사람은 벽이다" -현재- "삶은 비공식이다가 공식이다." -바로 현재- "답이 없다는 것만이 답이다." "386은 486을 이해할 수 없고 486은 386이 시시하다." "사랑은 어떤 것도 초월할 수 있고,어떤 것도 사랑을 초월한다' "시계는 초침 분침없어도 시침은 있어야 한다. 빠르면 편하지만 느림이 없으면 빠름도 없다."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좋다는 것을 몰랐다. 생각할 친구가 있다는 것이 좋았다." -바보생각- 사람은 사랑에 빠질 때 시인이 되고 시인은 자신에게 빠져버린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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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그 고전분투기와 티스토리 입성!창작 2010. 2. 8. 21:46
블로그가 사람 잡네! 다음에 블로그를 개설했지만 첫 의도는 소통에 의미를 둔 것이 아니라 아끼는 자료를 스크랩하던지 독특한 사진이나 개인적인 사진을 저장하는 공간으로 이용했다. 그야말로 창고였기 때문에 내 집에 누군가 침입하는 것을 원치 않았는데 자꾸만 누군가 침입한 흔적이 있었다. 어디다가 홍보도 안했건만 '누구야?'혼자서 소리치고 블로그에 들어가서 '접근 금지'라고 써놓았으나 계속해서 숫자가 움직이고 있었고 마음에 걸리는 것이었다. "이멜 친구들인가?" 엉뚱한 생각(무식한 죄로다가)을 하면서 급기야 블로그를 폐쇄했다. 좀 한가해지니 멜 주소가 알려지지 않은 공간에 '쓰고 싶은 글을 써서 올려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틈 나는대로 이전에 써놓았던 글을 등록시키기 시작했다. 이따금씩 며칠에 한 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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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행시창작 2010. 2. 8. 15:31
산림조합중앙회 산-이 신이었노라. 림(님)-그리워 메마른 감정을 안고 조-락(凋落)하는 상심을 빼곡한 초목에 던져버리고 합-장하여 깊은 산내음에 몸을 싣고 중-(中天)의 달이 쇠하고 태양이 눈부시듯이 앙-금의 시름도 털리라. 회-한도 씻어주리라. 시작카페 시-공을 초월해서 작-품은 감동을 전달한다. 카-드의 패가 나쁘다 하더라도 플레이할 수 있고 재만 남은 페-치카라도 온기를 느낀다. 김미경 김- 서린 미러에 담을 수 없는 가을 정취.... 미-진한 불씨는 불꽃도 피우지 못한 채 사그라들 터.... 경-솔한 교감은 바스락 낙엽이 되다.... 콩깍지 콩-이 서러울 땐 마음이 안보이기 때문이다. 깍-듯이 인사하고 낯빛을 숨기고 지-루한 침묵이 언짠고 콩은 왠지 화가 났다. 싱글라인코리아 싱-싱한 물고기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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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그 허무함에 대하여창작 2010. 2. 8. 15:25
사랑 그 허무함에 대하여 사랑이 난무한다. 우리는 우리를 잊어간다. 우리를 잊을 때 타인에게서 나를 발견하고자 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나로 존재하기에는 너무나 미약하기에 누군가에게 내 존재를 확인해본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친구라 하면 망설임이 없기에,설레임이 없기에,더 이상 자극받지 않기에.....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엮고자 한다. 어쩐지 공통점을 애써 찾으려하며 우연을 마치 필연으로 가장도 해본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시간이 지나면 그 어리석음을 인정하지만 다시 우리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의 허무함도 모르는 채 애써 부정하고 또 다시 사랑의 이름에 빠진다. 우리는 그 유혹에 침식당하고 있다. 20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