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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블로님을 향한 일편단심!
    tv/스타 2010. 11. 22. 18:35



    DEAR 타블로님!

     

     


    평소 철딱서니없이 꽃남을 밝히다보니 HOT는 군대가 너무 재밌다는 토니안을 흠모했고 신화는 막내로서 팀에서 짤리기도 했으며 학력이 중졸이라 입대도 면제되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기어코 군인이 되어버린 앤디를 좋아했지요.
    동방신기는 시아준수가 맘에 드는데 JYJ가 되어 버려서 어쩔 수 없이 유노윤호로 급선회했는데 아마도 군복 모델로 딱일 듯 싶지요.

     

    남자의 미색을 밝히다보니 타블로님은 너무나 집중이 안되는 마스크로 타블로 하면 오로지 힙합,스탠,여치 딱 3개 그 외에 관심이 없었지요.
    그것은 제 탓이 아닙니다.
    여치도 워낙 유재석이 좋았으므로 유재석이 메뚜기라 여치를 연상시켰기 때문이니 아마도 유재석을 몰랐다면 여치도 몰랐을거에요.


    그러다 집중 관심이 생긴 것은 올 6월에 인터넷 조회수 1위에 자꾸만 등극을 해서 "왜 이러지?" 하다가 정작 관심이 생긴 것은 뜬금없이 왓비컴즈입니다.
    네티즌의 네로라 할까?
    왓비에 흥미를 갖다보니 타진요에 가입하고도 반나절동안 캐보라는 타블로 의혹은 관심이 없고 왓비만 쳐다보다가 정신이 돌거 같아서 뛰쳐나왔고 바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타블로는 천잰데 왜 악플러들이 저리 설칠까?"
    그러니깐 타블로님의 명문대 입증은 방송도 아니고 검찰도 아니고 왓비였습니다.
    왓비가 정상이 아니니 고로 타블로는 정상이다.
    그러므로 타블로는 스탠을 나왔다....
    전부 다 왓비탓입니다.

     

    그래도 배운 것이 많지요.
    미국하면 하버드대밖에 몰랐는데 이번에 스탠퍼드가 명문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 족보도 모르는데 타블로님의 부모 형제의 직업과 학력을 줄줄이 꿰게 되었고 심지어 6촌이 조승민이고 사돈의 팔촌까지 섭렵했으며 클린턴의 딸이 첼시이며 사정봉도 알게 되고 브라이언 창에 비추면 얼굴이 삐뚤어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타블로님이 소설도 시도 잘 쓰는 예술가라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김국애여사의 손을 거치면 미스코리아가 탄생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왜 진작에 김여사의 미용실을 몰랐는지 한탄할 따름입니다.

    (나이값 못한다는 건 저도 압니다마는 미스코리아는 여자의 로망이다보니 이리 주책을 용서하소서!)

     

    어찌나 타블로님은 네티즌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지 심지어 쌈박질까지 주셨습니다.
    타진요를 알게 되고 오진요 왓진요 노진요까지 등장하고 이외수도 틈새를 타서 이진요라고 해달라 하니 이옹께서는 역시 대세의 흐름을 기막히게 타시더군요.

    타블로님때문에 방송국도 돈 좀 벌고 네이버도 광고 수입이 짭짤했을 듯 하니 불황중에도 타블로님 덕택에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도 잠시나마 나왔다 하니 경제에 미친 영향이 사회에 미친 영향못지 않을 듯 싶군요.

     

    "왜 니네들은 타블로한테만 관심있냐? 제발 좀 타까하는 정신으루다가 천안함의 진실을 파헤치던지 정부에 대한 비판을 하면 어떻겠니?"하는 정치세가 질투했다하니 가카께서도 타블로님을 부러워하니 당신의 능력은 김일성의 솔방울과 비교하는 것도 과언이 아닙니다.

     

    상식이 대세냐?정의가 대세냐?공감이 대세냐? 심지어 감시가 대세라니 오직 감시만 하자는 네티즌의 성숙된 타블로를 위한 타블로에 의한 타블로의 진실컨텐츠가 동시다발 생기더군요.
    21세기 문화 중심의 총아이신 타블로님은 갓블로님이심에 틀림없고 타블로님을 향한 예찬은 올해가 가도 내년이 가도 급류는 아니지만 잔류만큼은 꺼트리지 않고 팬심을 고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무료한 날들에 타블로님을 만나서 각종 커뮤니티를 알게 되고 의심병 친구들도 사귀고 카페의 흥망성쇠까지 지켜보니 이 어찌 타블로님의 폭발적인 스타성에 기인하지 않았다 하리오!

     

    매니저님이 곱게 보낸 단풍잎 딸랑 들고 캐나다로 진출하셔서 다른 연예인이 못한 한류돌풍으로 외화수입에 일조하심이 어떨른지 조심스럽게 청합니다!


     

     

    잠 못들 때 타블로님을 향한 지극한 연서를 보낼터 애석한 마음 뒤로 감추며 ~

    아! 눈물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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