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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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감성지수 이성지수창작 2010. 2. 28. 03:32
신정환 직업 국내가수,방송인 상세보기 재미로 보는 무의미한 연예인의 감성지수 이성지수 이성지수가 높은 편이면 감성지수가 낮고 감성지수가 높으면 이성지수가 낮거나 하지만 때로는 두 부분이 다 낮던지 다 높던지 보기 드문 유형이 있다. 필자의 견해는 평균지수로 한 쪽이 좀 더 치우친 것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거나 행복지수가 높아지는 것 아닌가 한다. 연구한 것도 아니고 순전히 그렇지 않나 하는 감일 뿐임을 밝힌다! (감성수치라고 해야 할까? 감성의 이미와 감성지수의 사전적 의미가 다르다! 왜 지수를 넣는데 의미가 확 바뀌지!감성에 대해 잘못 고찰하고 있거나 잘못 표현했을 수도 있다.근데... 대부분....에라 몰겠다,누가 상 주는 것도 아니고 벌 주는 것도 아닌데 멀~ 다시 수정하자! 일단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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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그리고 관심의 변화창작 2010. 2. 27. 10:29
방포해수욕장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설명 1955년 처음 개장한 해수욕장 상세보기 어느날 술이 취해 적당히 합석을 했는데 그저 그런 녀석이 내게 눈길을 준다. 잠시 나갔다 오더니 술이 파장할 때 쯤 "보석함이에요" "네?" "선물이에요. " "왜 갑자기~" "잘 간직하세요. 앞으로 이 보석함에 보석을 채워줄게요" "...." 보석함에 보석은 내가 채웠고 10년쯤 지나니 가만히 냅뒀는데도 여기 저기 장식이 부식되고 오르골 기능은 벌써 마비되어 보석 빼고 버렸다. 어느날 "야! 이쁘다" "이번에 받은 다이야 반지야" 두 번 결혼한 한참 새댁이었다. 며칠 후 "언니 반지 이쁘네요" "어!" "애인한테 선물 받았어요?" "아니,내가 샀어. 보니깐 다 다이야가 있더군.나만 없더라" "언니가 결혼을 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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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있었다.창작/시 2010. 2. 26. 20:08
거기 있었다. 이유없이 사랑하고 이유없이 헤어졌다. 사랑은 누구나 하지만 사랑을 지키기는 누구나의 것은 아닌가봐. 사랑은 누구나 한다고? 그 누구나도 못되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외롭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립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것도 내게 말이다. 버림받은 사람은 또 버려질까봐 돌아올 수 없듯이 버린 사람은 잊었다할까봐 돌아갈 수 없다. 우연히 보았어. 너가 거기 있었다. 어떻할까? 갈까말까.... 차라리 미쳤다고 할까? 미쳤으니깐 용서할까.... 이런 생각이 이미 미친걸꺼야. 거기 있었다. 사랑할 때의 고통보다 이별할 때의 고통보다 거기 있어 더 고통스럽다. 거기 있었다. 미쳐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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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은 재료의 갈등과 숟가락의 마찰이다.창작/미학 2010. 2. 12. 03:12
'고추, 그 맵디매운 황홀' 이라고 누군가 그랬다.비빔밥은 결국 소통의 의미이다.비빔밥을 맛있게 먹으려면 밥과 각종 나물이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 하지만 대개 집에서 비빔밥을 비벼 먹을 때는 음식 재료를 갖추고 레시피의 균형을 맞추기보다 남아 있는 찬거리와 찬밥을 한 곳에 모아서 쓱쓱 비비고 만다.고추장과 참기름만 있으면 때로는 넘치는 재료와 부족한 재료를 적당히 섞어서 맛을 내주니 비빔밥은 재활용 음식이다.비빔밥을 위해서 새롭게 나물들을 사고 갖추는 것은 낭비일 뿐!비빔밥을 떠올리면 여럿이 모여 큰 양푼에 숟가락의 마찰이 연상되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드라마 속 주인공의 설움과 스트레스를 표현할 때는 나홀로 비빔밥 장면이 삽입되곤 한다.그만큼 비빔밥의 이미지는 소통과 소통의 부재를 동시에 갖고 있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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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의 반란창작 2010. 2. 9. 06:24
지나치게 솔직한 친구가 있는데 시트콤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캐릭터라고 할까? 어릴 때부터 무용으로 다져진 늘씬한 몸매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미모를 소유했지만 내숭과 가식하고는 전혀 거리가 머니 스스로 "사람들이 난 입 열면 안됀대, 입 다물고 있음 어디가도 한 미모 하는데 입 열면 아줌마래" 그럴 정도로 미쓰 때부터 어투가 쫌 아줌마 스럽다. 거침없이 속내를 털어놓는 친구기 때문에 그 친구 앞에서는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보다도 허물없이 그림자까지 다 보여줄 수 있어서 참 편안하고 속 시원하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었다. 최근 답답한 일이 있어서 수다만 떨어도 반 쯤 해결이 되니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단 10분도 통화가 안되고 조금 이따가 전화하라고 계속 그런다. 이 친구가 이렇게 바쁠 일이 없는데 도대체 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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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창작 2010. 2. 9. 06:09
"천재는 바보인척 할 수 있지만 바보는 천재인척 할 수 없다. 악마는 천사인척 할 수 있지만 천사는 악마인척 할 수 없다." "삶은 공식이다" -아주 오래전에- "삶은 사람이고 사람은 벽이다" -현재- "삶은 비공식이다가 공식이다." -바로 현재- "답이 없다는 것만이 답이다." "386은 486을 이해할 수 없고 486은 386이 시시하다." "사랑은 어떤 것도 초월할 수 있고,어떤 것도 사랑을 초월한다' "시계는 초침 분침없어도 시침은 있어야 한다. 빠르면 편하지만 느림이 없으면 빠름도 없다."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 생각해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좋다는 것을 몰랐다. 생각할 친구가 있다는 것이 좋았다." -바보생각- 사람은 사랑에 빠질 때 시인이 되고 시인은 자신에게 빠져버린다.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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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창작 2010. 2. 9. 06:00
해피 스토리 공모전ㅠㅠㅠ 다리를 다쳐 불편했고 전날 잠을 못자서 지친채로 지하철을 탔고 노약자석 빈자리를 확인하고 앉자마자 꾸벅꾸벅 졸고 있었던 모양이다. 정강이쪽에 무언가 툭툭 치고 있었지만 잠에 취해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벼란간 화난 목소리에 놀라 멍한 시선으로 올려봤더니 고약해보이는 노인네가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호통친다. 멍해져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양보해야 한다는 생각을 미처 못했으니 따가운 시선은 몰리지 주춤대고 있었더니 노인네의 지팡이가 다시 내 정강이를 세게 쳐버리는 것이 아닌가? 다리에 힘이 풀리니 무릎위에 놓여 있던 가방과 쇼핑백이 바닥에 떨어져버려 주섬주섬 소지품을 챙기면서 슬쩍 옆자리를 보니 젊은 남자가 역시 졸고 있었다. 노인네는 또 버력대자 탑승객한테 졸지에 노인을 공경하지..